시흥시의회(의장 오인열)는 2월 19일 의회 청사에서 「시흥시 고립·은둔 청소년 및 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한지숙 의원이 대표발의했으며, 지역 내 고립·은둔 청소년·청년에 대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크기변환]사진1.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602/20260221015919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zavk.jpg)
이날 간담회에는 한지숙 의원을 비롯해 박춘호 의원, 시흥시청소년청년재단 및 시흥시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 관련 부서 공무원 등 총 2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고립·은둔 상태에 놓인 청소년·청년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립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에서는 고립·은둔 대상자의 특성과 현황, 기존 지원체계의 한계, 기관 간 협력 필요성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대상자 발굴 단계에서부터 상담·치료·교육·취업 연계 등 맞춤형 지원, 그리고 사후 관리까지 이어지는 통합 시스템 구축의 중요성에 대해 참석자들이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크기변환]사진2.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602/20260221015942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oe06.jpg)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고립·은둔 청소년·청년 현황 파악을 위한 실태조사 근거 마련 ▲일상 회복 및 자립 지원사업 추진 ▲관련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먼저, 고립·은둔 청소년·청년의 규모와 유형, 지원 수요 등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정기적인 실태조사를 실시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한다. 이를 바탕으로 심리·정서 지원, 사회 적응 프로그램, 직업 훈련 및 취업 연계 등 단계별 자립 지원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청소년과 청년 지원 정책이 개별 기관 중심으로 분절되지 않도록, 시흥시와 유관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정보 공유와 연계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도 담겼다.
“청소년기에서 청년기로 전환 시 지원 공백 최소화”참석자들은 특히 청소년기에서 초기 청년기로 전환되는 시기에 지원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학교 졸업 이후 제도권 보호에서 벗어나면서 사회적 고립이 심화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 점에서, 연령대별로 끊김 없는 지원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고립·은둔 대상자 발굴부터 상담·복지·의료·고용 서비스 연계, 사후 관리까지 이어지는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통합적 관리 체계 구축 추진시흥시의회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관계 기관 및 관련 부서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조례안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고립·은둔 청소년·청년을 위한 통합적인 관리 체계를 마련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오인열 의장은 “고립·은둔 청소년과 청년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라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조례 제정을 통해 청소년과 청년이 다시 사회와 연결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