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시흥3)은 14일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에 새롭게 들어선 NH농협은행 경기본부 신사옥 준공식에 참석해, 경기도 금융과 농업 발전의 기반을 강화하는 핵심 거점이 되길 바란다고 축하와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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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준공된 경기본부 신사옥은 지하 4층, 지상 15층, 연면적 4만 4,882㎡ 규모의 대형 건물로, 경기지역 농협의 행정 기능과 금융 기능을 통합하는 중심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지역 금융 서비스 품질 향상과 농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종합 플랫폼으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준공식에는 김진경 의장을 비롯해 정윤경·김규창 부의장,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백현종 국민의힘 대표의원, 임상오 안전행정위원장, 방성환 농정해양위원장, 남경순·윤충식 의원 등 경기도의회 의원들이 참석했다. 또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등 주요 인사들이 함께해 신사옥 개청을 축하했다.
이날 김진경 의장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경기도 금융과 농업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해 온 경기농협이 더 크고 희망찬 미래를 담아낼 새 터전을 마련했다”며 “농협은행 경기본부의 새로운 100년을 여는 신사옥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신사옥은 경기도 농업의 가치와 금융의 신뢰가 만나 지역 사회 전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첨단 금융서비스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허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도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날 테이프 커팅, 기념식수 행사에도 함께하며 신사옥 준공을 축하하고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경기본부 신사옥은 농협의 미래 금융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최첨단 금융 시스템과 고객 친화적 시설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으며, 농업·금융·지역 경제를 아우르는 복합적 역할을 수행하며 경기도 발전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