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변환]경기도 망치는 ‘이증도감’, 김동연 도정 규탄한다1.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11/20251128003309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0r3c.jpg)
이날 대표 발언에 나선 이용호 의원은 김동연 도정의 예산 편성과 정무·협치 라인의 행정사무감사 불출석 사태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필수 복지사업이 대폭 삭감돼 사회적 약자가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며 “도민의 생존과 직결된 예산을 난도질해놓고서 지방채 발행과 추경을 해결책으로 내미는 것은 도정을 빚의 늪으로 몰아넣는 무책임한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 “정무·협치 라인 행정사무감사 거부는 지방공무원법 위반”국민의힘 의원들은 특히 경기도 비서실장과 정무라인의 운영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집단 불출석 사태를 규탄했다. 의원들은 “정당한 불출석 사유서도 제출하지 않은 집단 불출석은 지방공무원법상 성실의무 위반”이라며 “도민과 의회를 무시한 전형적인 권력 오만”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에게 ▲비서실장 및 정무라인 전원 고발 ▲감사원 공익감사 즉각 청구를 촉구했다.
![[크기변환]경기도 망치는 ‘이증도감’. 김동연 도정 규탄한다2.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11/20251128003335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x76t.jpg)
기자회견에서는 백현종 국민의힘 대표의원의 삭발 단식 투쟁이 3일째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언급됐다. 이용호 의원은 “백현종 대표의원의 투쟁은 정치보다 민생, 선거보다 도민을 먼저 생각하자는 절박한 호소”라며 “양향자 최고위원이 직접 힘을 실어준 만큼, 우리도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크기변환]경기도 망치는 ‘이증도감’. 김동연 도정 규탄한다3 (1).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11/20251128003455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azcz.jpg)
의원들은 올해 예산안을 ‘이증도감’이라 규정하며 “정치적 성과 축적을 위한 예산은 늘리고, 복지 예산은 삭감한 전형적인 편향적 예산”이라고 재차 비판했다.
특히 결식아동, 취약계층 돌봄, 약자 보호 정책 등의 예산 삭감은 “도민 삶을 송두리째 흔드는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의원 일동은 다음의 세 가지 요구사항을 제시하며 김동연 도정에 결단을 촉구했다.
정치적 예산을 줄이고 약자를 위한 복지 예산을 즉각 원상 복구할 것
책임 없는 행정·권력 남용 문제를 일으킨 정무·협치 라인 전원 파면할 것
행정사무감사 출석 의무를 위반한 비서실장 및 정무라인 전원을 고발하고 감사원 공익감사 즉시 청구할 것
■ “도민을 위한 예산 사수 위해 끝까지 투쟁”마지막으로 의원들은 “도민의 복지를 지키고 민생을 살리는 예산을 되찾기 위해 백현종 대표의원과 함께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강조하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