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부의장은 소방대원들이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위험 상황에 노출되는 만큼, 방화복·헬멧 등 개인보호장비의 노후도 점검과 적기 교체가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현장 활동이 많은 소방대원의 경우 장비가 조금만 노후되어도 안전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며 “교체 시에는 소방대원들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불편함과 수요를 적극 반영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장비를 지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부의장은 북부소방재난본부의 노후 지휘차량 문제를 언급하며, 주요 재난 대응 장비는 사후 대응이 아닌 선제 확보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재난지휘차와 같은 핵심 장비는 위기 상황에서 골든타임 확보에 직결되는 만큼, 노후화되기 전에 사전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119특수구급차량과 감염병 대응을 위한 음압구급차 도입 예산에 대해서도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김 부의장은 “장거리 이송이 잦거나 출동 빈도가 높은 지역의 소방서에 우선적으로 배정해야 한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예산 배분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규창 부의장은 앞으로도 소방공무원의 근무환경 개선과 도민의 생명·재산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예산 집행을 철저히 감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소방 활동과 직결되는 예산은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곳에 정확히 쓰여야 한다”며 “도민의 안전을 강화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안 마련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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