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축산산업과 반려동물 산업 육성을 위한 ‘경기도 에코팜랜드’가 25일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 마도면 화옹지구 일원에 정식 개소했다.
에코팜랜드는 경기도가 지난 2008년부터 조성한 축산R&D, 반려동물 문화·교육·보호, 치유·힐링 승마 등 지속가능한 미래산업을 융합한 국내 첫 농·축·수산 관광복합단지로, 간척지 활용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크기변환]5-1.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에코팜랜드 개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jpe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11/20251126233843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pjko.jpeg)
에코팜랜드는 지난 6월 최종 완공됐으며, 총 1,246억 원을 투입해 총 부지 119ha, 건축면적 39,239㎡에 축산R&D단지, 치유·힐링 승마단지, 반려동물단지 등 3개 단지 45개 동이 조성됐다.
축산R&D단지는 우사, 퇴비사, 격리축사, 사료창고, 농기계보관창고 등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경기 한우 특성화, 재래가축 보존·보급, 젖소 신품종 산업화를 목표로 운영된다.
![[크기변환]5-2.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에코팜랜드 현장에서 축산R&D단지 내 우사를 점검하고 있다.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11/20251126233854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e2cn.jpg)
치유·힐링 승마단지는 승용마사, 실내마장, 원형마장, 워킹머신, 장제소 등을 주요시설로 갖추고 있으며, 공익 승마 지원과 국산 승용마 조련·유통 기반 조성 공간으로 운영된다.
반려동물단지는 고양이입양센터, 운동장, 반려동물 교육관, 놀이터 등 시설이 구축돼 있어, 입양·보호·교육·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생명존중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크기변환]5-3.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배정수화성특례시의회의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등 참석 내빈들과 에코팜랜드 개소 기념 커팅식을 하고 있다.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11/20251126233913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sbnv.jpg)
이날 개소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김동연 경기도지사,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축산 관련 단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시설 라운딩을 시작으로 ▲개막 공연 ▲‘에코팜랜드 이야기’ 영상 상영 ▲기념사 및 축사 ▲개소 세레모니 ▲기념촬영 등 순으로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에코팜랜드는 축산R&D, 승마, 반려동물 산업이 결합한 국내 최대 규모의 농축수산 관광복합단지로서 지속가능한 미래산업을 이끌 4차 산업의 혁신 거점이 될 것”이라며 “에코팜랜드가 대한민국 대표 농축수산 복합 R&D 클러스터이자, 농촌체험관광 벨트를 이끄는 핵심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