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김진석)는 4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자율방범대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부개정조례안은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그동안 조례에만 의존해 운영되던 자율방범대 지원 근거를 상위법에 맞게 정비하고, 동시에 자율방범대 활동을 위한 법적·재정적 기반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크기변환]20251204 용인특례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자율방범대 지원 전부개정조례안 간담회 개최(3).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12/20251205031842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5slm.jpg)
현재 용인시에는 동부연합대와 서부연합대를 중심으로 47개 지대, 900여 명의 자율방범대원이 지역 곳곳에서 범죄 예방과 주민 안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대표 발의자인 신나연 의원 주관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자치행정위원회 의원들과 시 행정과, 용인서부경찰서 관계자, 용인시자율방범대 동부연합대원 등이 참석해 조례안의 주요 내용을 살피며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크기변환]20251204 용인특례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자율방범대 지원 전부개정조례안 간담회 개최(2).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12/20251205031859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uwh8.jpg)
김진석 자치행정위원장은 "상위법 제정으로 자율방범대의 법적 위상이 강화된 만큼 우리 시 조례도 그 취지에 맞게 정비가 필요하다"며, "시민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파수꾼인 자율방범대가 안정적으로 활동하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크기변환]20251204 용인특례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자율방범대 지원 전부개정조례안 간담회 개최(1).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12/20251205031914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yjho.jpg)
신나연 의원은 "이번 전부개정조례안은 자치행정위원회 의원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다듬어 온 조례로, 여러 의원들의 도움 덕분에 대표발의를 맡게 됐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오고 간 의견을 조례안에 최대한 반영해 자율방범대가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용인시 자율방범대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오는 15일부터 시작되는 용인특례시의회 제298회 임시회 기간 중 심사·의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