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공직사회 내 올바른 성 인식과 안전한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정기 교육의 일환이다.
![[크기변환]251114_오산시의회__4대_폭력_통합_예방교육_실시.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11/20251116011105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ds8z.jpg)
이날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위촉전문강사인 윤미숙 박사가 진행했다. 윤 박사는 국방부·경찰청 등 중앙기관에서 폭력예방 정책을 지도해 온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사례 중심의 실효성 높은 강의를 선보였다. 참석자들은 각 유형별 폭력의 개념과 특성, 발생 시 대처 요령, 피해자 지원 제도 등을 구체적으로 학습하며 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특히 윤 박사는 조직 구성원이 폭력 상황을 목격했을 때 외면하지 않고 적극 개입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상호 존중과 보호의 문화가 조직 안정성과 신뢰를 높이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실질적 대응 방법과 더불어 조직이 갖춰야 할 정책 기준도 제시해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상복 의장은 인사말에서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은 개인의 존엄을 침해하고 조직 신뢰를 무너뜨리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라며 “이번 교육이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시의회는 앞으로도 폭력 예방 및 인권 감수성 향상을 위한 정기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성숙한 공직 문화를 확립하는 데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