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기술용역 및 민간사업자 공모 등 공사 내 모든 평가·심사 절차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GH 기술평가 통합관리시스템’을 새롭게 구축·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평가 관련 정보를 한곳에 통합해 제공하고, 평가위원 모집과 심사 과정을 전산화함으로써 업무 효율성·투명성·사용자 편의성을 동시에 높인 것이 특징이다.
![[크기변환]기술평가 통합 관리시스템(화면).pn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11/20251118015428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d0gx.png)
그동안 GH 홈페이지 내 여러 게시판에 분산돼 있던 제안서 평가·심사 관련 정보는 신규 시스템을 통해 평가계획, 평가결과, 심사 기준, 공고문 등으로 직관적으로 분류·배치된다.
이로써 사용자 혼란을 줄이고 민간사업자, 평가위원 등이 보다 쉽게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기존 이메일 기반의 평가위원 모집 방식도 시스템으로 통합해
▲전산 접수▲서류 제출▲승인 절차 등을 일원화했다.
지난달 ‘제4기 공공건축 심의위원회’ 모집에 최초 적용한 결과, 신청자 만족도가 크게 향상되는 등 개인정보 보호 강화와 절차 간소화 효과가 확인됐다.
■ 익명 신고센터·평가제안함 운영… 사용자 참여 기반 확대시스템에는 비리·부정행위 신고센터(익명 운영) 평가제도 개선 제안함 이 추가로 마련됐다.
GH는 “사용자의 참여 기반을 넓혀 평가제도 전반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토대를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 간편 접근… 포털 검색 및 GH 홈페이지 통해 이용이 시스템은 포털에서 ‘GH 기술평가 통합관리시스템’을 검색하거나, GH 대표 홈페이지 상단의 ‘주요사업 사이트’ 메뉴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 김용진 사장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 환경 제도적으로 구축”김용진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은 시스템 도입과 관련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이번 기술평가 통합관리시스템 도입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 환경이 제도적으로 구축됐다.
앞으로도 시스템 고도화와 사용자 중심 서비스 개선을 지속해 도민과 기업이 신뢰하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
GH는 향후 해당 시스템을 기반으로 빅데이터 분석, AI 검토 기능 등 선진화 기술을 단계적으로 적용해 평가제도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