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임숙자)는 수원시민 착한 마스크 나눔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기부한 보건용 마스크 3,700개를 시에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이하 센터)는 30일 오후 2시 시청본관에서 김용덕 안전교통국장과 왕철호 자치행정과 과장, 임숙자 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한 마스크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 17일 시작한 수원시민 착한 마스크 나눔 캠페인은 보건용 마스크(KF80, KF94)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 코로나19 관련 현장 의료진 및 건강 취약계층, 기저질환자 등이 보건용 마스크를 우선 사용할 수 있도록 시민들이 기부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30일 현재 기부 받은 보건용 마스크는 일반 시민 외에도 수원문화재단, 법문화아카데미 시민로스쿨, 한국자유총연맹 수원시지회 등 공공기관 및 단체에서도 기부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시 등 타 자치단체와 다르게 시민이 시청과 구청, 동주민센터 등에 마련된 자율교환대에 공적 마스크를 기부하면 자원봉사자들이 만든 천마스크를 가져가는 1:1 교환방식으로 진행하여 일상생활에서의 천마스크 이용을 권장하는 홍보도 같이했다.

 

 

 

시민들이 기부한 보건용 마스크는 코로나19 의료기관 종사자, 노인, 임산부 등 건강 취약계층, 버스기사 등 감염취약직업군 등에 전달할 예정이며, 자원봉사자가 제작한 천마스크 1만장을 소진할 때까지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