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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올여름 강한 엘리뇨 발생으로 우리나라에 호우가 잦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반지하주택 등 재해취약주택에 대한 인명피해, 재산피해 등의 우려가 높다면서 사전대비를 철저히 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이러한 예보에 따라 지난 2023. 6. 22.부터 26일까지 취약주택에 대한 집중예찰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예찰은 관내 반지하주택 중 침수피해이력이 있는 주택 26개소와 지난해 침수피해를 입은 9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였는데, 배수시설 등을 점검하고 거주자들을 만나 최근 수년간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발생여부를 확인하는 등 피해방지 요구사항을 청취하였다. 특히, 반지하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재해취약계층의 피해를 우려하여 담당공무원과 민간보조자를 지정하여 비상연락망을 구축하였으며, 집중호우 시 침수 등 자연재난에 대비한 행동요령과 안전사고 예방교육 등을 실시하였다.
한편, 이번 예찰을 통해 배수로정비나 모래주머니가 필요한 곳 등 6곳에 대하여는 해당 읍면동에서 조치토록 했다.
주택과 관계자는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됐으니 반지하주택 등 재해취약주택에 거주하시는 거주민은 주변 배수로를 점검하고 물빠짐 등을 확인하는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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