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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경기도 학생을 위해 쓰일 소중한 추경예산, 신속한 처리를 호소합니다 -경기티비종합뉴스-
기사입력 2022.11.02 22:51경기도교육청은 경기도의회의 ‘2022 경기도교육청 추경예산’ 심의가 계속 지연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안타까운 마음을 표하며, 166만 경기도 학생들을 위해 시급하게 사용해야 할 추경예산안이 조속히 처리되기를 간절히 호소합니다.
금번 추경예산은 오로지 경기도 학생들의 교육 활동과 학교 지원을 위해 편성했습니다.
![[크기변환]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전경4.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211/20221102225241_41a1efd8ef6a5831157e0e9a5478da1d_vxd6.jpg)
특히 코로나19의 재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현재 학교 방역 인력을 위해 편성한 예산 583억 원을 적기에 집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방역 업무 진행에 차질을 빚으면서 일선 학교와 수험생을 둔 학부모의 심려가 매우 큰 상황입니다.
또한 과대 학교,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학교 신설을 포함한 교실 환경 개선 사업 추진이 시급합니다.
학교 공사는 학생 학습권 보장을 위해 주로 방학 기간에 진행합니다. 추경예산 집행이 늦어지면 1조 원에 달하는 과밀학급 및 과대 학교 해소와 안전한 교육환경 개선 사업이 6개월여 이상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정부도 사안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중앙투자심사 100% 통과라는 이례적 결정으로 과밀학급 해소에 힘을 실어 주었습니다. 추경으로 신청한 사업비 214억 원이 올해 집행되지 않는다면 내년 3월에 개교할 예정인 도내 6개교(초 2교, 중 4교)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잃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아울러 학생들의 학교급식 경비 523억 원, 장애 학생 지원사업 53억 원, 방과 후 돌봄 운영 76억 원 등 학생들에게 쓰일 각종 복지 예산과, 경기 미래 교육을 위해 학교와 학생에 지원해야 할 교실 정보화, 디지털 교육 활성화 예산 3,800여억 원 역시 빠른 심의가 필요합니다.
12년을 애타게 준비한 도내 고3 학생들이 감염 걱정 없이 안전하게 수능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우리 학생들이 과밀학급 과대 학교에서 벗어나 쾌적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166만 경기도 학생 모두 양질의 학교급식을 먹으며 행복하게 공부할 기회, 소외받는 학생 없이 모두가 균형 있는 교육을 받을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경기도의회는 경기교육가족의 간절한 바람을 헤아려 추경예산안 심의와 의결을 속히 진행해 주시길 다시 한번 간곡히 요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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