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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시장 정장선)에서는 해외여행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베트남 등 방문 후 뎅기열에 감염되는 사례가 발생한 데 이어, 최근 올해 첫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도 확인됨에 따라 동남아시아 출국을 준비하는 시민들에게 모기매개 감염병*에 감염되지 않도록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우리나라 주요 해외 유입 모기매개 감염병 3종(뎅기열, 치쿤구니야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크기변환]사본 -8-1_동남아_방문_시_모기매개_감염병을_주의하세요.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303/20230323004322_d8b7505580f043232f0212c3f60cc542_enax.jpg)
뎅기열, 치쿤구니야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병을 일으키는 원인체는 각기 다르지만, 모두 감염된 숲모기류(이집트숲모기, 흰줄숲모기)에 물려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매개 모기가 동일하다.
해외 유입 모기매개 감염병 3종은 각각 전 세계 아열대 및 열대지역 약 100여 개국에서 매년 발생하고 있으며, 동남아시아 10개국*은 모두 매개모기 서식 및 모기매개 감염병 자체 발생이 보고된 국가에 해당한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라오스, 싱가포르, 캄보디아, 브루나이, 미얀마
올해 현재까지 국내 발생이 보고된 모기매개 감염병 사례는 이번에 첫 확진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를 포함하여 모두 41명으로, 2022년 같은 기간(2명) 발생 대비 약 21배 증가했다.
국토교통부 에어포탈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여객 수는 463만 5614명으로 집계되었으며, 가장 많이 찾은 지역은 아시아(219만 2502명)로 전체 여객 수의 1/3을 차지한 만큼,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모기매개 감염병 발생 국가를 방문 계획하고 있는 시민들께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 옷 착용, 기피제 사용 등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숙지하여 뎅기열, 치쿤구니야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에 감염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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