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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4억원 들여 구입한 사료용 옥수수 수확기 축산농가 임대 -경기티비종합뉴스-
기사입력 2023.08.14 07:31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농업기술센터가 4억원을 들여 구입한 사료용 옥수수 수확기(베일러)를 50여 일간 축산농가에 임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옥수수와 옥수수대까지 같이 수확하는 옥수수 수확기는 30여 한우, 젖소 농가(작목반)의 56.6ha에 달하는 사료용 옥수수 재배지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크기변환]2. 용인특례시 농업기술센터가 구입한 사료용 옥수수 수확기를 축산농가에 임대한다. 지난 11일 처인구 근곡리에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옥수수 수확기를 시연했다..jpe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308/20230814073519_093006104658d255ab34540b657a9070_d959.jpeg)
농업기술센터는 저렴하게 임대해달라는 축산농가 요청에 따라 고가의 장비를 시비로 구입했다.
수확량에 따라 비용을 내는 사적 임대에 비해 농기센터는 옥수수 수확기 하루 당 임대료만 받아 축산농가들이 이용할 경우 사료용 옥수수 생산 비용을 최대 20%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비용 절감에 따라 사료용 옥수수 재배면적도 늘어날 전망이다. 옥수수 사료를 사용하면 육질 등급이 높아지고, 유량(우유) 증가와 품질향상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일 처인구 백암면 축협에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베일러 사용 방법과 안전사고 예방 교육과 함께 인근 근곡리 농가에서 시연과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고가 옥수수 수확기의 원활한 활용과 작업 효율을 위해 수확 작업 시 현장 점검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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