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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이천시, “도와주세요!”라고 외친 이천시 CCTV 관제요원의 기지
기사입력 2024.03.25 23:40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18일 이천시 00동 외곽 도로에 누워있는 주취자 2명을 발견한 CCTV 관제요원의 적극적인 안내 및 보호조치로 교통 사망사고를 예방하였고, 이에 이천경찰서장은 이천시 CCTV통합관제센터를 방문 하여 관제요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크기변환]CCTV관제센터 감사장.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403/20240325234234_6c047c0b36265512536b68fa02be7b3a_1we1.jpg)
이천시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근무하는 CCTV관제요원 구미자씨는 지난 18일 오후 9시55분경 이천시 창전동의 외곽도로에서 주취자 2명을 발견하고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계속 지켜보던 중 몸을 가누지 못하고 도로 중앙에 쓰러지는 모습을 확인 후, 즉시 112종합상황실(☎112)에 연락하였고, CCTV 관제센터 파견경찰관은 무전 지휘로 사고발생 4분 만에 현장 으로 경찰차량을 출동시켰다.
![[크기변환]CCTV 화면 (1).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403/20240325234246_6c047c0b36265512536b68fa02be7b3a_0fu0.jpg)
특히, 사고발생 지역은 인적이 매우 드물고 커브구간의 어두운 도로였고, 주행차량이 쓰러진 주취자들을 발견하기가 어려운 도로였기에 경찰차량이 도착하기 전에 사망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긴급한 상황이였다.
이에 CCTV관제요원은 즉각 상황발생 주변에 있는 「방범용CCTV 방송 스피커」를 통해 “도와주세요, 도와주세요~”라고 음성방송을 했고, 이를 듣고 이상히 여긴 시민들이 모였으며, 쓰러진 주취자들에게 접근하는 주행차량을 우회시키는 등 경찰차가 도착할 때까지 시민들도 현장을 지켜줬다.
이천시는 이번 달 4일부터 이천경찰서와 합동으로 방범용 CCTV비상벨에 대한 특별 전수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천시 전역에 설치된 방범용 CCTV 비상벨 점검과 관제요원들의 조치요령 등 교육을 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경찰서 신고 후 CCTV 영상을 지켜볼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CCTV관제요원의 빠른 상황판단으로 이천시민의 생명을 지켰다”면서 “앞으로도 이천시 CCTV관제센터는 24시간 365일 안전한 이천시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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