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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5일 기흥구 신갈동 기흥노인복지관 강당에서 열린 리마인드 웨딩 ‘황혼의 프로포즈’ 행사에 참여해 결혼식을 올린 5쌍의 어르신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크기변환]2-1.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5일 기흥노인복지관에서 열린 리마인드 웨딩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406/20240615183507_6c047c0b36265512536b68fa02be7b3a_nt1s.jpg)
기흥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이 결혼의 추억을 되새기고 젊은 세대에겐 결혼의 진정한 의미와 가족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이 행사를 개최해 왔다. 이날 결혼식을 올린 5쌍을 비롯해 지금까지 총 29쌍이 리마인드 웨딩을 했다.
![[크기변환]2-2.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5일 기흥노인복지관에서 열린 리마인드 웨딩 행사에서 행진하는 어르신 부부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고 있다.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406/20240615183519_6c047c0b36265512536b68fa02be7b3a_n2ak.jpg)
이날 행사에선 올해로 결혼 62주년을 맞은 황우현‧송화자 부부를 비롯해 양찬석‧김경자 부부, 윤모승‧이희락 부부, 김박형‧임영자 부부, 윤영수‧손옥순 부부가 두 번째 웨딩마치를 올렸다.
이날 윤모승 어르신은 영상을 통해 부인 이희락 여사에게 “믿음과 사랑으로 지금까지 함께 살아줘 고맙다”며 “당신에 대한 고마운 마음은 바다를 먹물로 삼아도 다 쓸 수 없을 만큼 크다”고 말해 행사장을 찾은 가족과 관계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크기변환]2-3.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5일 기흥노인복지관에서 열린 리마인드 웨딩 행사에서 5쌍의 어르신 부부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406/20240615183532_6c047c0b36265512536b68fa02be7b3a_8icf.jpg)
이상일 시장은 축사에서 “결혼의 참 의미를 알게 해준 선배님들의 아름다운 모습이 존경스럽다”며 “가정을 이루고 자녀를 기르며 겪어 온 많은 어려움을 함께 나눠 온 부부의 이야기를 글로 쓰면 장편소설 10권도 모자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오늘 리마인드 웨딩으로 결혼생활의 모범을 보여준 5쌍의 선배님들이 앞으로도 후배들에게 아름다운 귀감이 되어주길 바란다”며 “시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 인증을 받는 등 어르신 복리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노년의 삶의 질을 높이도록 실효성있는 정책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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