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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남양주시 주광덕 시장, 2025년 신년사 발표… “미래형 자족도시 도약의 해, 슈퍼성장 선도할 것”

기사입력 2024.12.3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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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주, 2025년 1월 1일 –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2025년 을사년을 맞아 신년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새해 인사와 함께 시정 운영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주 시장은 "2025년은 남양주시 통합 30주년이 되는 해"라며, "100만 특례시를 목전에 둔 대도시로서 지난 30년의 변화를 넘어, 상상 이상의 미래를 향한 대전환의 해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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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혁신적인 행정으로 미래형 자족도시 도약"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시의 "슈퍼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올 한 해를 중요한 전환기로 삼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남양주시가 가진 잠재력과 시민들의 열망을 현실로 만들 것"이라며, "올해는 미래형 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 시장은 특히 왕숙신도시의 120만 평방미터 규모의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언급하며, "경춘선과 GTX-B, 9호선 환승역이 예정된 트리플 역세권으로, 접근성과 정주 여건이 완벽한 곳에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금융그룹과의 미래형 통합 IT센터 건립 협약을 시작으로, 바이오, 메디컬, IT, AI 등 혁신적인 첨단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고용 창출과 튼튼한 소득기반을 갖춘 자족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교통망 혁명, 수도권 중심도시로 도약”

    주 시장은 남양주 교통 혁명의 속도와 완성도를 높여 수도권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지하철 8·9호선 연장, 수석대교 건설(수석동하남), 중부연결고속도로(진접하남), 경기북부 1.5 순환도로(파주양주포천~남양주) 등 계획된 광역교통망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모든 길이 남양주로 통하는 수도권 교통허브로 변모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춘선과 수인분당선 직결 사업을 통해 수도권 북부와 남부 지역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시민들의 실질적인 교통편익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시민 삶의 질 향상 위한 역동적인 성장"

    주 시장은 "올해는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역동적인 성장을 통해 ‘잘 사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남양주는 고용창출과 산업 발전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 정책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신속한 지원과 함께, 골목상권에도 즉각적인 온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역소비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남양주만의 정체성 확립과 품격 높은 도시로 성장"

    남양주만의 독특한 도시브랜드와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 시장은 "정약용 선생님의 사상과 가르침을 확산하며, 남양주만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의중앙선 복개를 통한 상부공원화 사업, 친환경 수변관광벨트 조성 등 관광산업을 통한 미래 성장 원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남양주는 또한 LH와 협약한 공공하수처리시설 지하화 사업을 통해 쾌적한 환경과 건강한 삶의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주 시장은 "100만 인구를 대비한 신청사 건립도 시민의 미래와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공공성과 상징성, 개방성을 두루 갖춘 시민 중심의 미래도시형 융복합 행정타운을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의 행복을 책임지는 ‘행복지수 1등 도시’ 만들겠다"

    주 시장은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생애주기별 돌봄정책을 강화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청년과 여성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아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남양주형 돌봄시스템을 더욱 견고히 하고, 청년인턴 사업 등 맞춤형 지원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와 액티브시니어 인프라를 확충하여, 모든 세대가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소통하는 시장, 시민 목소리 반영한 정책 추진”

    주광덕 시장은 "민선 8기는 시민 시장 시대"라며, "변함없이 시민 곁에 한 발짝 더 다가가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불편함을 해결하는 소통하는 시장이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노자 도덕경의 ‘공성이불거(功成而不居)’의 말씀처럼, 지금까지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형 자족도시 슈퍼성장 남양주 실현을 위해 다시 한번 신발 끈을 단단히 매겠다"고 덧붙였다.

    주 시장은 "상상 이상의 남양주를 향한 담대한 발걸음에 시민 여러분이 함께 해주실 것"을 당부하며, 2025년에도 남양시의 미래 성장과 시민 행복을 위한 변화를 선도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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