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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광교박물관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1월 1일부터 12월 14일까지 특별기획전 ‘수원시가 발굴한 13인의 독립운동가’를 개최한다.
수원시가 발굴해 독립운동가 서훈을 받은 수원의 독립운동가 13명을 소개하는 전시다.
![[크기변환]1-1. 수원광교박물관에서 수원시가 발굴한 13인의 독립운동가 만난다.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1/20250102013421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qccq.jpg)
수원은 3·1운동이 가장 격렬하게 일어났던 곳으로 종교인, 농민, 상인, 학생, 기생까지 모든 계층이 만세운동에 참여했다. 학생들과 사회지도층들은 각종 비밀결사 조직을 결성해 식민 지배체제에 끝까지 항거했다. 그 과정에서 수많은 애국지사가 조국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쳤지만, 아직도 공적을 인정받지 못한 독립운동가가 많이 있다.
![[크기변환]1-2. 수원광교박물관에서 수원시가 발굴한 13인의 독립운동가 만난다(김향화).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1/20250102013434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0a95.jpg)
수원시는 2008년 수원박물관 개관 후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독립운동가를 발굴하고, 그들이 독립유공자 서훈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 수원 기생조합 대표로 만세운동을 했던 기생 김향화(1897~미상), 학생으로 비밀결사 조직을 결성하고 상해 임시정부에서 활동하려다 체포돼 순국한 이선경(1902~1921)을 발굴해 서훈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2018년에는 수원시정연구원과 함께 수원 지역 독립운동가 발굴 사업을 진행해 113인의 독립운동가를 찾아냈다. 그중 11명이 2020년과 2024년에 서훈을 받았다.
![[크기변환]1-3. 수원광교박물관에서 수원시가 발굴한 13인의 독립운동가 만난다(장주문).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1/20250102013443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4dsv.jpg)
박물관 2층 복도에서 열리는 이번 특별기획전에서는 수원시가 새롭게 발굴한 13인의 독립운동가를 소개한다.
![[크기변환]1-4. 수원광교박물관에서 수원시가 발굴한 13인의 독립운동가 만난다(차계영).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1/20250102013453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abae.jpg)
반제국주의 기사를 기고한 혐의로 옥고를 치른 유병기(1895~미상), 일제의 수탈로 고통받던 소작농을 돕기 위해 농민조합 활동을 했던 장주문(1906~미상), 세 번의 옥고에도 독립운동을 멈추지 않았던 차계영(1913~1946), 노동자와 함께 독립운동에 나선 수원의 두 여성 최경창(1918~미상)과 홍종례(1919~미상) 등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들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릴 예정이다.
![[크기변환]1-5. 수원광교박물관에서 수원시가 발굴한 13인의 독립운동가 만난다(최경창).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1/20250102013507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2cem.jpg)
수원광교박물관 관계자는 “광복 80주년을 맞는 ‘당당한 대한민국, 빛나는 수원’의 새해 첫날을 수원광교박물관이 활짝 열고자 한다”며 “많은 시민이 특별기획전을 관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광교박물관은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크기변환]1-6. 수원광교박물관에서 수원시가 발굴한 13인의 독립운동가 만난다(홍종례).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1/20250102013519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m2sd.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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