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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수원특례시, 이재준 시장 ‘WHO 고령친화도시’ 3번째 재인증 획득
기사입력 2025.03.05 08:55수원시(시장 이재준)가 WHO(세계보건기구)로부터 ‘고령친화도시’ 3번째 재인증을 획득하며, 2029년까지 고령친화도시 자격을 유지하게 되었다. 수원시는 2016년, 국내에서 3번째로 WHO 고령친화도시 가입 인증을 받았으며, 그 후 2차례의 재인증을 통해 지속적으로 고령친화적인 도시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크기변환]1. 수원시, ‘WHO 고령친화도시’ 3번째 재인증 획득.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3/20250305085956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47s1.jpg)
WHO 고령친화도시는 연령에 관계없이 모든 시민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의미한다. 특히 고령자들이 활기차고 건강하게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도시로, 고령자가 능동적으로 사회에 참여하고, 연령차별 없이 누구나 존중받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3번째 재인증의 의의수원시는 2016년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GNAFCC) 회원으로 가입 후, 2019년에 첫 번째 재인증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 3번째 재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수원이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고령친화도시 3번째 재인증을 받은 도시라는 의미가 있다.
수원시는 2024년 3번째 재인증을 신청하면서, ‘제3기 고령친화도시 운영계획’이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재인증을 받게 되었다. 수원시는 향후 5년 동안, 특히 고령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고령친화도시를 위한 3대 목표수원시는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세 가지 주요 목표를 설정했다.
편안하고 안전한 도시여유롭고 활기찬 도시건강하고 존중받는 도시이 세 가지 목표를 바탕으로, 수원시는 다음과 같은 6대 영역에서 16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통수단 편의성 고령자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교통수단의 편의성을 개선하고, 고령자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확대한다.
*주거환경 안전성 고령자의 주거환경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개선하여, 고령자들이 더 이상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주거안전망을 강화한다.
*인적자원의 활용 고령자들이 여전히 사회에서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인적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고령자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여가 및 사회 활동 고령자들이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여가 활동과 사회적 참여 기회를 확대하여,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노년기 삶의 질을 높인다.
*존중 및 사회통합 고령자들이 사회에서 존중받고, 차별 없이 존엄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사회적 통합을 촉진하는 정책을 추진한다.
*지역돌봄 및 건강 지역 내 고령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건강 관리 및 돌봄 서비스 체계를 강화하고, 고령자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수원시의 비전 수원시는 고령자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이 연령에 상관없이 존중받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로 발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WHO 고령친화도시 재인증을 받은 만큼, 앞으로도 연령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수원시의 이번 3번째 WHO 고령친화도시 재인증은 단순히 인증을 받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고령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수원시는 미래의 고령화 사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고령자들이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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