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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시장 이현재)가 제14회 세계 인구의 날(7월 11일)을 맞아 시민의 가족 사랑을 담은 ‘인구정책 사진전’을 오는 11일까지 하남시청 별관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하남 가족사랑 사진관’을 주제로, 결혼·출산·양육 등 인구 문제를 ‘가족의 행복’이라는 따뜻한 시선에서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현재 시장은 “가족의 소중함을 통해 인구 문제의 해법을 모색하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인구정책을 만드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한 장의 사진이 전하는 감동이 시민들의 삶에 따뜻한 울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하남시, 가족의 사랑 담은 ‘인구정책 사진전’ 개최.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7/20250708221552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jy2k.jpg)
시는 지난 6월 한 달간 시민을 대상으로 사진 공모전을 진행했으며, 총 70여 점이 접수됐다. 출품작들은 가족 간의 사랑, 세대 간의 소통, 자녀와의 추억 등 다양한 주제를 담아냈다.
전문가 심사단은 ▲(사)하남사진작가협회 임원 ▲인구정책위원 ▲시민참여혁신위원 등 5인으로 구성됐으며, 주제 적합성·창의성·활용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최우수상 5점, 우수상 5점, 장려상 10점 등 총 20점의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 수상작 소개‘진짜 동생이 생겼어요!!’ (행복웃음상)→ 어린 형제가 새로 태어난 동생을 바라보며 웃는 모습이 인상적
‘아빠+엄마=딸’ (멋진작품상)→ 부부와 자녀가 손으로 하트를 만들어 표현한 가족의 유대
‘언니 오빠도 좋아하는 늦둥이 막내’ (다둥이상)→ 세 남매의 다정한 일상을 담은 유쾌한 순간
‘아빠도 막내래요’ (세대공감상)→ 손녀와 함께한 조부모의 모습에서 세대 연결성 부각
‘3남매와 바라본 미사호수공원은 너무 아름다웠다’ (하남조아상)→ 하남시의 대표 명소를 배경으로 가족의 일상을 자연스럽게 그려낸 작품
각 작품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정책적 메시지를 함축한 생활 속 장면들로 관람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시민 반응도 긍정…“아이들과 가족의 의미 이야기 나눌 수 있어 의미 깊어”전시장을 찾은 한 시민은 “사진마다 따뜻한 스토리가 담겨 있어 아이들과 함께 관람하며 가족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정책이 멀게만 느껴졌는데, 사진으로 접근하니 오히려 더 와닿는다”며 “가족 중심의 정책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현재 시장 “시민의 삶과 연결되는 정책, 사진전이 그 시작”이현재 시장은 이번 전시에 대해 “저출산 문제는 단순한 출산율의 문제가 아닌, 삶의 질, 양육의 행복, 가족의 의미가 회복되는 사회에서 해결될 수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결혼·출산·양육에 대한 긍정적 사회 분위기가 확산되길 기대한다. 하남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삶에 스며드는 따뜻한 인구정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시 정보]행사명: 2025 인구정책 사진전 – 하남 가족사랑 사진관
전시 기간: 2025년 7월 1일 ~ 7월 11일
장소: 하남시청 별관 1층 로비
주최: 하남시청 인구정책팀
관람 대상: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 가능 (무료)
하남시는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다문화 가족 사진전, 청년 육아 가족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세대 맞춤형 인구정책 홍보 활동도 준비하고 있어, 향후 시민 참여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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