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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의회(의장 박두형)는 지난 7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열린 제75회 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임시회는 여주시가 직면한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 안전 문제에 대한 신속한 예산 지원 필요성을 고려하여 긴급하게 소집되었으며, 여주시의회는 총 217억 8,700만 원 규모의 추경안을 집중 심의했다. 이는 기정예산 대비 약 1.94% 증가한 수치로, 지역경제와 재난 대응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예산이 대거 포함되었다.
![[크기변환]전체 (3).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7/20250720003626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8p1e.jpg)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숙)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 주요 예산 내역은 다음과 같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190억 1,276만 원
→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는 소비쿠폰이 지급될 예정이다.
지역화폐 인센티브 지원: 22억 900만 원
→ 지역화폐 사용 활성화를 통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 내 소비 촉진을 도모한다.
폭염 예방 물품 지원: 5,670만 원
→ 기후 변화에 따른 이상기온과 폭염에 대비해 취약계층에게 냉방 용품 등 지원.
![[크기변환]전체 (2).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7/20250720003648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jdrq.jpg)
오곡나루축제 매칭사업비 추가: 5,000만 원
→ 여주시 대표 축제인 오곡나루축제의 원활한 운영과 활성화를 위한 추가 지원.
우기 대비 빗물받이 공사: 1억 원
→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빗물받이 시설 정비 및 보강.
소하천 준설사업: 3억 6,000만 원
→ 하천 범람 예방 및 수질 개선을 위한 준설사업 추진.
한편, 시민들의 관심이 높았던 신청사 건립 공사비 50억 원은 예산안에 포함되었으나, 심의 과정에서 삭감되어 내부유보금으로 전환되었다. 이에 따라 신청사 건립 사업은 다소 지연될 가능성이 생겼다.
![[크기변환]전체 (1).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7/20250720003701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d23z.jpg)
박두형 여주시의회 의장은 임시회 폐회사에서 “이번 추경은 시급한 현안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마련된 만큼, 여주시의 민생과 안전을 지키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특히 많은 시민들이 염원했던 신청사 건립 예산이 삭감된 것에 대해선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앞으로 더 면밀한 논의와 소통을 통해 시민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 시민에게 희망 주는 ‘사랑받는 의회’ 다짐여주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심의·의결된 추경안이 조속히 집행되어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행정부의 신속한 이행을 촉구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여주시의회는 시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민의를 대변하고, 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사랑받는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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