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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이천시가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박종근 이천시 부시장은 지난 7월 29일, 관내 주요 건설 현장 및 무더위쉼터 등 폭염 취약지역을 직접 방문해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크기변환]1. 이천시 박종근 부시장 폭염 대비 주요시설 현장 안전점검 실시1 건설현장.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7/20250729231458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5cup.jpg)
이날 점검은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웃도는 폭염특보가 장기화됨에 따라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대응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히 실외 고온 작업환경에 노출된 건설현장 근로자와, 무더위에 취약한 고령층의 이용이 많은 무더위쉼터를 중심으로 집중적인 확인이 이뤄졌다.
![[크기변환]1. 이천시 박종근 부시장 폭염 대비 주요시설 현장 안전점검 실시2 건설현장.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7/20250729231512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6cce.jpg)
박 부시장은 건설사업장을 찾아 근로자들의 폭염 대응 실태를 면밀히 살피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이행 여부를 점검했다.
현장에서 박 부시장은 폭염 시에는 체감온도가 33도를 넘어서는 순간부터 온열질환 위험이 급격히 상승한다”고 경고하며, 다음과 같은 5대 폭염 대응 기본수칙을 강조했다.
![[크기변환]1. 이천시 박종근 부시장 폭염 대비 주요시설 현장 안전점검 실시3 무더위쉼터.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7/20250729231622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wida.jpg)
기온 상승 시 실외작업 탄력 운영 및 작업시간 조정
작업 중 어지럼증·탈수 증상 감지 시 즉각 중단 및 응급대처
충분한 수분 섭취 및 얼음조끼 등 보호장비 착용
휴게시설 내 냉방장비 및 생수 비치 철저 관리
“작업장의 안전이 곧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현장 관리자와 근로자 모두가 폭염 대응 수칙을 숙지하고 즉각적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박 부시장은 당부했다.
![[크기변환]1. 이천시 박종근 부시장 폭염 대비 주요시설 현장 안전점검 실시4 무더위쉼터.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7/20250729231640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8z00.jpg)
이어 박 부시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는 무더위쉼터를 방문, 냉방기 가동 상태, 위생관리 상태, 쉼터 운영시간 등 전반적인 운영 실태를 꼼꼼히 살폈다.
특히 어르신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된 '폭염 건강관리 부채'를 나눠드리며, 건강관리 수칙을 일일이 설명해 호응을 얻었다.
박 부시장은 “무더위쉼터는 단순한 쉼 공간을 넘어 폭염에 맞서는 생명안전시설이 되어야 한다”며, “운영 시간 연장, 냉방 효율 개선 등 현장 실정에 맞는 탄력 운영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외국인 노동자 등 소외 없는 대응체계 필요”박 부시장은 전날인 7월 28일 개최된 ‘폭염대책회의’에서도 “노인, 외국인 노동자, 옥외근로자 등 취약계층의 사각지대 발생을 방지해야 한다”며 전 부서의 통합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건설현장에 대해서는 “다국어 안내를 통해 폭염 대응 정보를 충분히 제공할 것”을 지시하고, “국민 누구도 안전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낮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의심 증상 시 즉시 대처해야”현장 점검을 마친 박 부시장은 시민들에게 다음과 같은 폭염 대응 행동수칙 준수를 재차 당부했다.
“낮 12시부터 5시까지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며 어지럼증이나 메스꺼움이 느껴질 경우,
즉시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합니다.”
이천시는 앞으로도 폭염 대비를 위한 대응체계를 지속 강화하고,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현장 밀착형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방침이다.
시 안전총괄과 관계자는 “무더위 쉼터 상시 운영 모니터링, 응급상황 발생 시 대응 매뉴얼 숙지, 폭염 경보 단계별 행동지침 홍보 등 시민 체감형 대책을 추진 중”이라며, “전 부서가 협력해 온열질환으로 인한 인명 피해 제로화를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기타자세한사항은 이천시청 안전총괄과 안전정책팀 ☎ 031-644-2973 문의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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