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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특집" 최재군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장, ‘수원시 공원이용 활성화 브리핑’ 10대 핵…
기사입력 2025.08.06 15:526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공원 이용 활성화 브리핑’에서 최재군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장은 공원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을 선언하며, 3대 전략과 10대 사업을 공개했다.
수원시(시장 이재준)은 공원 이용을 활성화하고 시민의 여가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10대 중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공원이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문화와 경제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 아래, ‘공원 여가 도시 수원’ 구현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펼칠 계획이다.
![[크기변환]temp_1754463531197.-738110003.jpe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8/20250806160245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2eit.jpeg)
■ 공원 정책의 대전환… “시민 삶과 밀접한 여가공간으로”
수원시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공원 프로그램 확대 ▲프로그램 기반 조성 ▲홍보·마케팅 강화를 3대 전략으로 설정하고, 공원·녹지·산림·하천 등 도시 내 녹지 공간 전반에 걸쳐 공원 이용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최 소장은 “현재 연간 공원 프로그램 이용자는 약 100만 명 수준”이라며 “이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이용자 수를 230만 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크기변환]temp_1754463531213.-738110003.jpe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8/20250806160305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l6tx.jpeg)
이번에 발표된 10대 사업은 다음과 같다:
![[크기변환]temp_1754463531239.-738110003.jpe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8/20250806160323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z178.jpeg)
새빛공원 페스티벌 운영
대표 공원을 순회하며 한 달간 진행되는 대규모 축제로, 시민에게 ‘축제 같은 일상’을 제공한다. 올해는 광교호수공원에서 9월 한 달간 시범 운영되며, 재즈페스티벌 등 20여 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봄 시즌에 본격 추진해 ‘수원화성문화제’와 함께 수원을 대표하는 문화행사로 육성할 방침이다.
![[크기변환]temp_1754463531246.-738110003.jpe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8/20250806160336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jtka.jpeg)
수원팔색길 걷기 문화행사
기존 걷기 대회에 문화공연과 체험 등을 결합한 복합문화행사로, 2026년부터 연 4회 개최할 예정이다. 시민의 건강과 여가를 동시에 챙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은다.
![[크기변환]temp_1754463531255.-738110003.jpe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8/20250806160348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d9ej.jpeg)
공원 내 공공카페 조성
공원과 어우러지는 여가 공간을 위해 6개소에 공공카페를 조성한다. 이목지구와 당수지구의 무상 귀속 공원 3곳에는 시가 직접 조성하고, 광교호수공원·효원공원·노송공원에는 민간 자본을 유치해 운영 방식을 검토 중이다.
![[크기변환]사진1)수원시, 공원 이용 활성화 위한 10대 사업 추진한다.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8/20250806160401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75xo.jpg)
공원 여가 플랫폼 구축
수원시 내 공원에서 이뤄지는 행사, 체험, 축제 등의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디지털 플랫폼을 2026년 상반기 중 구축한다. 시민은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공원 프로그램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상권 연계형 프로그램 운영
공원 인근 상권과 연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크기변환]사진2)수원시, 공원 이용 활성화 위한 10대 사업 추진한다.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8/20250806160415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jsvn.jpg)
텃밭 팜파티 운영
도시 농업과 공동체 문화를 융합한 소규모 팜파티를 통해 가족 단위 참여 확대를 유도한다.
![[크기변환]temp_1754484026770.-103472584.jpe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8/20250806214245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vown.jpeg)
지역 문화행사 기반 조성
지역 예술인 및 단체와 협력하여, 각 공원에서 지역 특색을 살린 문화행사를 정례화한다.
피크닉공원 도입
간단한 음식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피크닉 특화 공간을 조성하여 공원의 기능을 다변화한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마케팅 강화
친환경, 사회참여,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과 캠페인을 통해 시민의 인식 제고와 참여를 유도한다.
공원 투어 프로그램 운영
수원의 다양한 공원을 연결하는 테마형 투어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광 자원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크기변환]temp_1754484026818.-103472584.jpe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8/20250806214321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6x73.jpeg)
최재군 소장은 “공원이 단순히 걷고 쉬는 공간에서 나아가, 문화와 경제의 중심이자 도시 브랜드를 높이는 핵심 인프라가 될 수 있다”며, “공원이용 활성화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수원시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원 활성화 계획은 기존의 공원 관리 위주 정책에서 벗어나, 시민 체감도가 높은 문화·여가 중심 도시로의 변화를 의미한다. 수원시가 제시한 ‘공원 여가 도시’의 비전이 실제 시민의 일상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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