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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수원특례시,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4조 66억 원 확정…민생경제 회복·생활안전망 강화에 중점
기사입력 2025.09.10 22:36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제출한 총 4조 66억 원 규모의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수원시의회에서 최종 확정됐다. 이는 2025년도 제1회 추경 대비 3654억 원(10.03%)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 3653억 원, 특별회계 7000만 원이 각각 증액됐다.
![[크기변환]수원특례시 청사 전경.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9/20250910224023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elux.jpg)
이번 추경안은 새 정부의 추가경정예산과 발맞춰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 생활안전망 강화를 중점에 두고 편성됐다. 수원시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취약계층을 보호하며, 환경·에너지 전환에도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재정 투입에 주력했다.
주요 사업별 예산 증액 내용
이번 추경안에서 눈에 띄는 주요 증액 사업은 다음과 같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3064억 원: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소비쿠폰 사업에 대규모 예산이 투입돼 지역경제 회복에 직접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지역화폐 발행 지원 122억 원: 수원페이 등 지역화폐 유통을 통해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내 선순환 구조를 촉진한다.
군소음 피해보상금 137억 원: 군 공항 주변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정당한 보상을 통해 생활환경 개선을 도모한다.
수소차 보급 확대 70억 원: 친환경 교통수단 보급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과 대기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초생활보장 주거급여 58억 원: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성을 확보하고, 주거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현실적인 지원이 강화됐다.
이재준 시장“시민의 삶의 질 향상이 최우선”
이번 추경은 민생경제의 조속한 회복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염원하며 준비한 예산”이라며, “앞으로도 국정과제와 수원시의 정책 방향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민생 안정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시장은 “지방정부의 재정 정책이 실제 시민들의 일상에 얼마나 밀접하게 영향을 미치는지 늘 고민하고 있다”며, “이번 추경이 단순한 숫자 변경이 아닌, 수원 시민 모두의 내일을 위한 투자로 작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의회, “속도감 있는 예산 집행” 촉구
수원시의회도 이번 예산안을 의결하면서 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신속성을 주문했다. 특히 복지, 환경,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의 실질적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면밀한 집행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다수 제기됐다.
이번 제2회 추경예산 확정으로 수원시는 하반기 동안 지역경제 회복을 가속화하고, 시민 생활 안정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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