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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여주시의회 박두형 의장, “공정무역 활성화” 본격 연구 돌입

기사입력 2025.10.04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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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주시의회(의장 박두형)가 지역 특성과 자원을 반영한 공정무역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여주시 공정무역 활성화 연구모임」을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정책 연구 활동에 나섰다.

    이번 연구모임은 진선화 의원을 중심으로 다수의 시의원과 김선화 박사(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 위원장)를 비롯한 국내 공정무역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2월 출범 이후 활발한 논의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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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모임은 현재까지 ▲공정무역 기본조례 제정 방향 설정 ▲국내외 선진 사례 분석 ▲지속 가능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 방안 등을 심도 깊게 논의하며, 여주시 실정에 적합한 공정무역 전략 수립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에 열린 제3차 회의에서는 보다 구체적인 실행 전략들이 제시됐다.


    이 자리에서는 ▲공정무역 협의회 구성 ▲여주 지역 특산품(쌀, 고구마 등)과 연계한 공정무역 상품 개발 ▲시민단체와 행정 간 역할 분담 및 실천 체계 구축 등 실질적인 추진 과제가 도출되었으며, 타 지역 사례로는 광명시의 공정무역도시 추진 사례와 일본 구마모토대학의 지역 협력 모델을 참고해 여주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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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선화 의원은 “공정무역은 단순한 소비 운동을 넘어서, 지역경제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국제연대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정책적 과제”라며, “여주시가 공정무역 선도 도시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의회, 행정, 시민사회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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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두형 여주시의회 의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정무역 정책 마련을 통해 여주의 지속가능한 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공정무역이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제도적·정책적 기반 마련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여주시 공정무역 활성화 연구모임」은 향후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공정무역 관련 조례 제정 ▲관련 기구 설립 ▲시민 인식 제고 캠페인 등 다양한 정책 제안을 이어갈 예정이며, 지역경제와 윤리적 소비를 아우르는 ‘여주형 공정무역 모델’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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