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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수원특례시, ‘일하는 시민과 함께하는 숲속 별빛 음악회’ 성료… 영흥수목원에 울려 퍼진 감동의 하모니

기사입력 2025.10.1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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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10월 11일, 영흥수목원 잔디마당에서 ‘일하는 시민과 함께하는 숲속 별빛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수원에서 일하고 생활하는 모든 시민, 특히 다양한 분야에서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 노동자들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노동 단체 회원을 비롯한 시민 약 1,000여 명이 참석, 가을 밤 숲속에서 펼쳐진 음악과 휴식의 향연을 함께 즐겼다.

    [크기변환]사진2)수원특례시, 영흥수목원에서 일하는 시민과 함께하는 ‘숲속의 별빛 음악회’ 개최.jpg

    ■ 음악으로 하나 된 시민들… 수원시립합창단부터 가수 바다까지

    음악회는 수원시립합창단의 공연으로 시작해, 합창단 내 버스킹 팀인 ‘멜로일상’의 무대가 이어졌다.

    이어 등장한 가수 바다는 특유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따뜻한 무대 매너로 관객의 큰 호응을 얻으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깊어가는 가을밤, 아름다운 숲을 배경으로 펼쳐진 음악회는 시민들에게 쉼과 위로의 시간을 선사했다.

    ■ 이재준 시장 “여러분이 수원의 자랑이자 중심입니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시민들을 향해 진심 어린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수원에서 일하고 생활하는 시민 한 분 한 분이 수원을 움직이고 빛나게 하는 원동력입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자신의 몫을 다하는 여러분이야말로 수원의 진정한 영웅이자 자랑입니다. 여러분의 땀과 헌신이 이 도시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 시장은 또한, 앞으로도 일하는 시민들이 존중받고, 문화와 여가를 함께 누릴 수 있는 도시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 영흥수목원,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재조명

    행사가 열린 영흥수목원은 수원의 대표적 도심 속 녹지 공간으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는 쉼터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음악회를 통해 수목원은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새로운 복합 문화 공간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 수원특례시 “시민 중심 문화행사 지속 확대”

    수원시는 이번 음악회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노동자와 시민을 위한 문화행사와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문화의 소비자가 아닌 직접 주인공이 되는 열린 무대를 더 많이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숲속 별빛 음악회’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일상의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시민 모두에게 헌정된 감사의 무대였다. 수원특례시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만드는 문화도시로서의 면모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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