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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용인특례시의회, 서원중 학생들과 함께한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 운영

기사입력 2025.10.14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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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이 직접 체험한 지방자치… 민주주의의 씨앗을 심다”

     용인특례시의회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유진선)는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알리고, 민주주의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인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14일에는 서원중학교 학생자치회 소속 학생 26명이 용인특례시의회를 방문해, 의회 청사 견학부터 모의의회 체험, 의원과의 대화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지방자치의 현장을 직접 경험했다.

    [크기변환]20251014 용인특례시의회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 서원중학교 참여(1).jpg

    “의장이 되어보니 느낌이 새로워요”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민주주의를 배우다

    학생들은 의회 안내를 받으며 의장실, 본회의장, 상임위원회실 등 청사 주요 시설을 둘러본 뒤, 의회 담당자에게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후 진행된 모의의회 체험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의장, 시의원, 공무원 등의 역할을 맡아, 가상의 안건을 상정하고 토론·표결하는 과정을 실제 회의처럼 진행했다.

    학생들은 안건을 두고 찬반 토론을 펼치며, 다수결과 합의, 경청과 설득 등 민주주의의 핵심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혔다. 어떤 학생은 “의장 역할을 맡아보니 책임감도 들고, 모두의 의견을 듣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꼈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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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원균·김희영 의원, “민주주의는 스스로 생각하고 말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현장에는 용인특례시의회 윤원균 의원과 김희영 의원도 함께해, 학생들과의 자유로운 대화 시간을 가졌다.

    두 의원은 의정활동에 대한 학생들의 질문에 친절히 답하며, 지방의원으로서의 소명과 역할, 그리고 지역사회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원균 의원은 “오늘의 체험이 단순한 구경이 아닌, 내가 지역의 일원으로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경험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했으며, 김희영 의원은 “청소년 여러분의 생각과 의견이 바로 미래 민주주의의 씨앗”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방자치를 체험하는 배움의 장”… 용인특례시의회의 아카데미, 연중 운영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는 용인특례시의회가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강의가 아닌 현장 참여 중심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의회를 직접 방문한 학생들은 실제 의회 운영 방식을 이해하고, 민주적 의사결정 구조와 지방자치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우게 된다.

    용인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청소년 대상 지방자치 체험 기회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며, 자라나는 미래세대가 지역사회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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