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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이태영 소장, “부발땅콩 첫 공동 유통 개시… 농가 소득 안정화 큰 걸음”

기사입력 2025.10.18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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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태영)가 지역 특화작목으로 육성 중인 ‘부발땅콩’이 올해 첫 공동 유통에 성공적으로 돌입하며 농가 소득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10월 16일 부발농협에서 부발땅콩작목반과 함께 공동 유통 개시 행사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유통망 확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땅콩 재배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수익 기반 마련을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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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2농가·5만 평 규모의 부발땅콩작목반, 지역 농업의 새로운 활력소

    현재 부발땅콩작목반은 52명의 농업인이 참여, 총 5만 평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2021년부터 땅콩을 지역 특화작목으로 지정, 집중적인 재배기술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하며 품질과 생산성 향상에 매진해 왔다.

    특히 올해는 자체 채종포를 운영해 우량한 종자를 공급, 땅콩 품질의 고급화와 균일성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 이러한 성과는 농가의 소득 증대와 함께 소비자 만족도까지 높이는 기반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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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공동 유통, 농가 경영 안정 및 판로 다변화 기대

    이번 공동 유통 개시는 이천시 땅콩 재배 농가들의 소득 안정화는 물론, 지역 농산물 유통 시스템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최근 농산물 가격 변동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부발땅콩 공동 유통은 경영 불안을 해소하고 농업의 지속 가능성 확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공동 유통망을 발판으로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 향상과 소비시장 확대까지 도모할 계획이다.

    이태영 소장 “농업인의 소득 기반 강화와 특화작목 육성에 힘쓸 것”

     “이번 부발땅콩의 첫 공동 유통은 단순한 유통을 넘어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마련한 사례로 평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와 함께 성장하며, 이천시를 대표하는 특화작목 발굴과 육성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천시는 쌀 이외에도 고구마, 땅콩, 콩 등 다품목 작목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식량작물팀을 중심으로 농가 밀착형 기술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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