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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오산시 이권재 시장, “겨울철 미세먼지 선제 대응”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기사입력 2025.10.2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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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겨울철을 맞아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PM-2.5)로 인한 시민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정부의 전국 단위 미세먼지 대응 정책에 발맞춰 2019년부터 매년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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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모의단속 및 저공해 조치 독려

    오산시는 본격적인 제도 시행에 앞서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모의단속을 실시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적발된 차량에 대해서는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등 저공해 조치를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시는 또한 저공해화 조치가 어려운 노후 차량의 조기 폐차를 유도하기 위해 관련 지원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 배출사업장 점검·공회전 제한 등 집중 관리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오산시는 미세먼지 주요 발생원을 대상으로 집중 관리·단속을 강화한다.
    주요 추진 사항으로는 ▲불법 대기오염 배출사업장 점검 ▲운행차 배출가스 단속 ▲공회전 제한지역 단속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대기배출사업장 관리 강화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점검 등이 포함된다.
    특히 산업단지 및 생활 주변의 비산먼지 발생 현장을 중심으로 불법 배출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미세먼지 취약시설의 공기질을 상시 관리할 예정이다.

    ■ “시민 건강 보호 최우선”…이권재 시장, 현장 중심 대응 지시

    이권재 오산시장은 “겨울철은 대기 정체로 인해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시기로,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시기”라며
    “5등급 차량 관리, 사업장 점검, 공회전 단속 등 다양한 저감 대책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기질 개선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시장은 관계 부서에 “현장 중심의 단속과 시민 참여를 병행해 실효성 있는 관리체계를 구축하라”고 당부했다.

    장현주 오산시 환경과장은 “초미세먼지(PM-2.5)는 머리카락 굵기의 약 40분의 1에 불과해 호흡기를 통해 쉽게 체내로 침투, 각종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며
    “겨울철 특별단속을 통해 미세먼지 발생을 최소화하고 시민의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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