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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의장, 신청사 개청식 개최… 73년 만의 독립 청사 시대 개막
기사입력 2025.11.17 21:00수원특례시의회가 17일 팔달구 인계동 신청사에서 개청식을 개최하며 개원 73년 만에 독립 청사 시대의 첫 문을 열었다.
1952년 개원 이후 줄곧 수원시청 청사를 함께 사용해 온 시의회가 단독 청사를 확보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오랜 숙원사업이 마침내 결실을 맺은 역사적 순간이라는 평가다.
![[크기변환]2.기념사.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11/20251117212326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qdqv.jpg)
이날 개청식에는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현근택 부시장,이영인 수원도시공사, 김용서 제6대 의장 등 역대 의장단,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박용진 경기도 협치수석, 김운남 대한민국특례시의회의장협의회장(고양특례시의회 의장),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관계자, 유관기관 및 단체장,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의회 공간의 탄생을 축하했다.
행사는 기념식수, 개청 기념식, 현판 제막 및 테이프 커팅, 청사 내부 시찰 순으로 진행됐으며 축하 공연도 더해져 개청의 의미를 한층 풍성하게 했다.
![[크기변환]3.현판_제막식.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11/20251117212344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s4er.jpg)
이번에 문을 연 신청사는 지하 3층부터 지상 9층까지 연면적 1만 2,690㎡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라운지 ▲본회의장 ▲상임위원회 회의실 ▲의회사무국 ▲시의원 및 전문위원실 ▲옥상정원 ▲시청과 연결되는 통로 등으로 구성돼 시민 접근성과 의정 효율성을 모두 강화했다.
![[크기변환]1.기념식수.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11/20251117211538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6ect.jpg)
특히 신청사에는 IoT 기반 조명 시스템과 냉난방·공조 자동 제어 시스템이 도입돼 스마트한 의정 환경을 구현했다. 또한 태양광 설비, 고단열 외피 등 친환경 설계가 적용돼 에너지 절감 효과를 높였으며, 개방형·참여형 공간을 확충해 시민과 더 가까운 의회 운영을 목표로 했다.
![[크기변환]4.테이프_커팅식.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11/20251117211600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e8i8.jpg)
■ 수년간의 난관 끝에 완성된 ‘숙원사업’
수원특례시의회 신청사는 착공 이후 여러 차례 난관을 겪으며 4년에 걸쳐 완공됐다. 2021년 착공했으나 2022년 화물연대 총파업의 영향으로 공사 자재 수급 문제가 발생해 두 차례 공사가 중단되는 등 일정 지연이 반복됐다. 그러나 시와 시의회의 꾸준한 협력과 사업 의지를 통해 공정이 정상화되면서 마침내 신청사가 완성됐다.
![[크기변환]5.떡_케이크_커팅식.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11/20251117211614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fct0.jpg)
이재식 의장은 기념식에서 “수원특례시의회가 73년 만에 독립 청사에서 새 출발을 맞는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개청은 단순한 공간 이전이 아니라, 시민과 더 가까운 곳에서 공론의 장을 열고 더 나은 민주주의를 실천하기 위한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크기변환]6.본회의장(이재식_의장님__이재준_시장님).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11/20251117211636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w409.jpg)
한편 이 의장은 “항상 시민 곁에 있는 의회,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시민의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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