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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화성도시공사·수원도시공사, 공공 수영시설 강습 운영 안정화 맞손

기사입력 2025.12.18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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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도시공사(사장 한병홍, 이하 HU공사)와 수원도시공사(이사장 이영인)가 공공 수영시설 강습 운영의 안정성과 서비스 품질 강화를 위해 협력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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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U공사는 12월 17일 오후 2시, 수원도시공사 더함파크 3층에서 수원도시공사와 함께 「공공 수영시설 협의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민 생활체육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영 강사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강습 개설 지연과 운영 차질이 반복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공공 수영시설을 중심으로 수영 강습에 대한 시민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강사 인력 부족으로 인해 일부 강습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해 왔다. 이에 양 기관은 개별 운영의 한계를 넘어 공공 수영시설 간 협력을 통해 강습 운영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공동 대응에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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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강사 수급이 특히 어려운 수영 종목을 중심으로 한 협력 강화 ▲전임강사 겸직 및 상호 파견을 통한 강습 공백 최소화 ▲강사 전문성 향상을 위한 공동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수질 관리, 회원 관리, 민원 대응 등 운영 노하우 공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합동 훈련 및 대응 프로토콜 마련 ▲교차 안전점검을 통한 잠재적 위험요인 발굴 등이다.

     

    특히 전임강사 상호 파견과 겸직 운영을 통해 강습 중단이나 지연을 최소화하고, 강사 교육과 안전관리 체계를 공동으로 구축함으로써 공공 수영시설 운영 전반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수질 관리와 민원 대응 등 실무 중심의 운영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시민 만족도를 한층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적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공공 수영시설 간 협력체계를 제도화함으로써 안정적인 강습 운영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보다 예측 가능하고 신뢰할 수 있는 체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HU공사 한병홍 사장은 “이번 협약은 시민들이 수영 강습을 보다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양 기관이 그동안 축적해 온 운영 경험과 인적자원을 적극 공유해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협의체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경기도 내 다른 공공 수영시설로 협력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화성도시공사와 수원도시공사는 협약 체결 이후 협약 사항을 단계적으로 이행하고 정기적인 운영 성과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협의체 운영 결과를 공유하며 공공 체육시설 협력 모델의 확산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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