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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수원농협 염규종 조합장, ‘제주도 명예도민’ 선정

기사입력 2025.12.31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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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농업협동조합 염규종 조합장이 제주도 지역 발전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주도 명예도민’으로 선정됐다.

    [크기변환]25.12.30. 보도자료사진(수원농협).jpg

    수원농업협동조합(조합장 염규종)은 29일, 제주시청(시장 김완근)으로부터 염규종 조합장이 제주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주도 명예도민으로 선정됐으며, 이날 제주시청에서 명예도민증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염규종 조합장은 수원농협과 제주시농협 간의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를 통해 지역 간 상생 모델을 실천해 왔다. 수원농협과 제주시농협은 2024년부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기부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각각 2,300만 원씩 상호 교차기부를 진행하며 지역 간 교류를 확대해 왔다. 이러한 상호 기부는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농협 간 연대와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 기관은 2025년에도 전년과 동일한 규모로 교차기부를 이어가며,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지역 간 상생 발전을 실천했다. 이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널리 알리고, 자발적인 기부 참여 문화 확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와 함께 수원농협은 2024년부터 매년 조합원들과 함께 제주도 연수를 진행하며 제주 지역 농가와 농협 관련 시설을 견학·학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해당 연수는 제주 농업의 특성과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지역 소비 촉진과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며 제주도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염규종 조합장은 “제주도 명예도민으로 선정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지역을 잇는 상생의 교두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대한민국 농촌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1971년부터 도정 발전에 현저한 공로가 있거나 향후 기여가 기대되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명예도민을 선정해 오고 있다. 이번 염규종 조합장의 명예도민 선정 역시 지역 간 협력과 나눔을 실천한 공로를 높이 평가한 결과로, 고향사랑기부제의 모범 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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