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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1. 제9대 평택시의회 마지막 의장으로써 소회를 부탁드린다.
2026년 4월, 제9대 평택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되었습니다.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제9대 의회를 잘 마무리 하고 제10대 의회가 안정적으로 출발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디딤돌 역할을 하고자 했습니다.
의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아 의회를 이끌 수 있었던 것은 저에게 큰 영광이자 무거운 사명이었습니다.
제9대 의회는 시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역의 현안을 살피고, 평택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때로는 어려운 과제도 있었지만, 동료 의원들과 함께 시민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의 중심에 두고 최선을 다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임기를 마무리하는 지금, 아쉬움도 남지만 시민과 함께한 시간 하나하나가 소중한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Q 2. 의장님께서는 제9대 의회 상임위 활동 중 의원으로서의 역량을 보여준 사례가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A: 저는 제9대 평택시의회 전반기에서 산업건설위원회, 후반기는 복지환경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했습니다.
예산 심의 과정에서는 시민의 세금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꼼꼼히 살폈고,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문 등을 통해 시정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무엇보다 시민이 납득 할 수 있는 정책과 예산안을 점검하는 것이 우선이었습니다. 문제를 지적하는 데 그치지 않고 대안을 함께 제시하고자 했으며, 현장을 직접 찾아가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해답을 찾기 위해 발로 뛰었습니다. 특히 사소해 보이는 비효율 예산도 놓치지 않으려 했고, 통계와 자료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이해하기 쉬운 방식의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자 했습니다. 2025년에는 행정사무감사 조치결과 청취 시간이 마련되면서 지적 사항이 실제 정책 개선과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점검하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024년 평택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문제 제기 능력과 정책 대안 제시 능력, 공익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평택시민 모니터링단이 선정한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되었습니다. 또한 2025년에는 평택시기자단으로부터 정치활동과 행정사무감사 분야에서의 기여를 인정받아 최우수 시의원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저는 ‘정치는 거창한 것이 아니라 이웃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과정’이라는 신념으로 의정활동을 해왔습니다. 이해 당사자의 시각이 아니라 시민의 입장에서 행정의 문제점을 살피고, 개선 방안을 찾고자 노력했습니다. 앞으로도 그 마음만큼은 변함없이 간직하겠습니다.
Q 3. 회기중에 발의한 시정질문이나 7분 자유발언에는 어떤 내용들이 있었습니까?
A: 저는 8년의 의정활동 동안 여러차례 7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제기해 왔습니다. 2024년 제252회 본회의에서는 세교 지하차도 침수 피해 원인 분석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세교지하차도 침수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구체적인 우수 관리 종합 대책을 수립하고, 평택 시민이 안심하고 지하차도로 통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책임 있는 행정을 펼쳐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2025년 제258회 임시회에서는 시정질문으로 아주대학교 평택병원 건립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병원 건립이 지연되는 원인과 재정 부담, 과천 제3병원 추진으로 인한 우려, 그리고 향후 일정과 대응 방안까지 세밀하게 짚고자 했습니다. 특히 병원 건립이 지연되거나 무산될 경우의 대안과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소통 방안에 대해서 질문했고, 정장선 시장으로부터 2031년 개원 목표에 대한 이행 의지를 확인했습니다.
또 제261회 임시회에서는 무분별하게 난립하는 정당 현수막 실태를 고발하고 시에 강력한 행정 처분을 촉구했습니다. 정당 현수막의 무분별한 설치는 도시 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시민의 시야를 가리고 보행·교통 안전을 위협하는 문제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비방 대신 정책을, 혐오 대신 책임을, 혼란 대신 질서를 보여주는 정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정치 문화를 만들기 위해 시와 의회가 함께 앞장서야 한다는 점을 제안했습니다.
그동안 7분 자유발언과 시정질문을 통해 시민 생활과 관련된 여러 현안들을 말씀드렸습니다. 현장에서 만난 시민들의 목소리를 의회에서 전달하고, 필요한 부분은 집행부가 다시 한번 살펴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제안들은 시민의 목소리를 공식적으로 남기고 행정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중요한 통로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제기했던 내용들이 시민들의 삶을 조금이라도 개선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Q 4. 제9대 의회에서 의장님 재임시절 이루어낸 성과를 꼽는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제9대 평택시의회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분야에서 입법 활동과 정책 제안을 이어왔습니다.
특히 의장으로 재임하던 지난 5월에는 평택시와 인사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것이 의미 있는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2022년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이 더욱 중요해진 상황에서, 이번 협약은 의회와 집행부가 상호 존중과 독립성 보장을 바탕으로 인사교류의 구체적인 기준과 절차를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이번 인사교류는 의회와 집행부 직원들이 다양한 행정 경험을 공유하고, 조직 간 이해와 협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나아가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협력의 경험이 평택시의회 의정 역량 강화와 조직 운영의 안정성 확보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Q 5. 앞으로 평택시의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앞으로의 평택시의회는 더욱 전문적이고, 더욱 열린 의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평택이 빠르게 성장하는 만큼 행정 수요도 복잡해지고 시민들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아주대학교 병원 건립, 삼성전자 반도체 산업 성장, 국제도시로서의 위상 등, 이에 맞춰 의회 역시 정책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더욱 확대해야 합니다.
또한 변화하는 도시 환경 속에서 미래세대를 위한 정책, 균형 발전을 위한 정책, 시민 안전과 복지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야 합니다.
평택시는 67만 인구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이에 제10대 평택시의원 정수도 20명으로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평택시의회는 20명의 의원들이 지혜를 모아 시민들과 더욱 긴밀히 소통하고 의회의 전문성을 높이는 의정활동으로 평택시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합니다.
제9대 의회가 쌓아온 성과와 경험이 다음 의회의 든든한 밑거름이 되어, 평택시의회가 한 단계 더 성장하기를 기대합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Q 6. 의원이 아닌 시민으로써 앞으로 행보는?
A: 저는 의정 활동 기간 내내 거창한 구호보다는 시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정책을 발굴하는 데 주력했으며 제9대 평택시의회에서 풀뿌리 민주주의의 핵심 가치를 지키며, 지역구 곳곳의 민원 해결사 역할을 자처했습니다.
의원으로서의 역할은 마무리되지만, 평택을 사랑하는 시민으로서의 책임과 관심은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8년의 의정활동은 저에게 큰 배움과 보람의 시간이었습니다. 지역 곳곳에서 시민 여러분을 만나고, 생활 속 목소리를 들으며 의정활동의 방향을 세워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평택의 가능성과 과제, 그리고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얼마나 소중한지 깊이 느꼈습니다.
앞으로는 평택의 변화와 발전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 함께하겠습니다. 특히 평택이 반도체 산업과 평택항, 고덕국제신도시, 교통망 확충 등을 바탕으로 더 큰 도시로 성장해 가는 과정에서 시민의 삶의 질과 지역 간 균형 발전이 함께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비록 의정의 자리를 떠나더라도 평택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바라는 마음만큼은 변함없습니다. 앞으로도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낮은 자세로 지역사회와 함께하겠습니다.
Q 7. 제9대 평택시의회 의장을 마무리하며 시민들에게 인사 부탁드립니다
A: 제9대 평택시의회는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시민과 함께 걸어온 시간이었습니다.
저의 의정활동의 중심에는 언제나 시민이 있었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응원과 따뜻한 격려가 있었기에 의회가 더 힘을 내어 일할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보내주신 신뢰와 성원에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평택시의회가 시민의 뜻을 충실히 대변하고 평택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든든한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랍니다.
저 역시 어디에 있든 평택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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