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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성수석 이천시장 당선인, 반도체특별법 시행령 '수도권 배제조항' 삭제 환영…"이천, K-반도체 메…

기사입력 2026.06.2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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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수석 이천시장 당선인이 반도체특별법 시행령에서 논란이 됐던 '수도권 배제 조항'이 삭제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이를 계기로 이천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첨단 반도체 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그동안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반도체 협력단지(클러스터) 지정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놓였던 이천시는 이번 시행령 개정을 계기로 국가 반도체 정책의 핵심 축인 K-반도체 메가클러스터 구축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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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배제조항 삭제는 이천 반도체 산업의 전환점"

    성수석 당선인은 "그동안 이천은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반도체 협력단지 지정에서 불이익을 받아왔다"며 "이번 수도권 배제 조항 삭제로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완성 과정에 이천이 당당한 주체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제도 개선은 단순한 규정 변경이 아니라 대한민국 반도체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정책 전환"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생산기지와 협력 생태계를 갖춘 이천이 국가 반도체 산업 발전에 더욱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선 9기 핵심 비전은 첨단 반도체 중심도시"

    성 당선인은 민선 9기 이천시정의 핵심 비전으로 '첨단 반도체 중심도시' 조성을 제시했다.

    그는 "반도체 소부장 협력단지와 연구개발(R&D) 집적단지를 조성해 시스템반도체와 첨단패키징,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팹리스)까지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메모리반도체 중심 산업 구조를 넘어 시스템반도체와 첨단 공정, 연구개발 기능을 강화해 이천의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과 설계 전문기업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인프라 확충부터 글로벌 협력까지 종합 지원

    이천시는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반시설 확충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성 당선인은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투자하고 생산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용수와 전력 공급, 교통망 확충, 폐수처리시설 등 핵심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반도체 산업 특성상 안정적인 전력과 산업용수 공급이 필수적인 만큼 관련 기반시설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기업들의 투자 환경을 개선하겠다는 것이다.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의 협력도 강화한다.

    이천시는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기업인 ASML,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 램리서치(Lam Research), 도쿄일렉트론(TEL), KLA 등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소재·부품·장비 기업과 팹리스 기업의 기술 경쟁력 향상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공급망을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청년 인재 양성으로 반도체 생태계 강화

    성 당선인은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을 연계한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도 민선 9기의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이천시는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반도체 분야 전문교육과 현장 실습을 강화해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취업하고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우수 인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청년들은 양질의 일자리를 얻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간다는 구상이다.

    "추미애 당선인의 K-반도체 메가클러스터 구상 적극 협력"

    성수석 당선인은 이번 시행령 개정이 이천뿐 아니라 국가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시행령 입법예고는 이천이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으로서 국가 경제와 미래 산업 경쟁력을 이끄는 핵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 추미애 도지사 당선인이 추진하는 K-반도체 메가클러스터 구축 구상과도 적극 협력하겠다"며 "민선 9기 이천시는 첨단 반도체 중심도시라는 비전을 차질 없이 실현하고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는 데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반도체특별법 시행령에서 수도권 배제 조항이 삭제되면서 수도권 반도체 산업의 핵심 거점인 이천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구축된 생산 기반에 연구개발과 소재·부품·장비 산업까지 연계한 첨단 반도체 생태계 조성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천이 K-반도체 메가클러스터의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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