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경기티비종합뉴스] 최현덕 민선9기 남양주시장 "시민주권시대 남양주 대전환 열겠다"…5대 시정과제 제시

기사입력 2026.07.01 20:36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최현덕 민선9기 남양주시장이 1일 취임식을 갖고 "시민주권시대 남양주 대전환"을 시정 비전으로 제시하며 민생 회복과 경제 자립, 교통 혁신, 안전 강화, 복지·문화 확충을 핵심으로 하는 5대 시정과제를 발표했다.

    최 시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오늘 시민주권시대 남양주 대전환을 향한 첫발을 내딛는다"며 "민생을 회복하고 빠른 교통과 좋은 일자리, 기본이 튼튼한 남양주를 만들라는 시민들의 준엄한 명령을 받들겠다"고 밝혔다.

    [크기변환](0701)[행정지원과]‘남양주, 시민주권 시대를 열다’… 남양주시, 민선9기 최현덕 남양주시장 취임식 개최(사진1).jpeg

    이날 취임식에는 최민희·김병주·김용민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재명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이해학 성남주민교회 원로목사와 함세웅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이사장 등 각계 인사가 참석해 민선9기 출범을 축하했다.

    최 시장은 취임사에서 "여러분이 선택해 주신 남양주시장으로서 한없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이 자리에 섰다"며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기쁨도 잠시, 남양주 시민주권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취임일이 다가올수록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두려움과 책임감이 더욱 커졌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2017년 1월 부시장으로 발령받으며 남양주와 운명적으로 인연을 맺었다"며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풍부한 문화유산을 가진 도시이지만 각종 규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만났고, 동시에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의 잠재력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크기변환](0701)[행정지원과]‘남양주, 시민주권 시대를 열다’… 남양주시, 민선9기 최현덕 남양주시장 취임식 개최(사진4).jpeg

    또 "무엇보다 따뜻하면서도 치열하게 삶을 살아가는 시민들의 모습에 반해 남양주를 사랑하게 됐다"며 "2018년 처음 남양주시장에 도전한 이후 지난 8년은 '될 것 같아서'가 아니라 오직 시민들을 위해 일하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 하나로 걸어온 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선거 과정에서 만난 시민들은 따뜻한 격려뿐 아니라 따끔한 충고도 아끼지 않았다"며 "저를 지지했든 그렇지 않았든 모든 시민은 제가 섬겨야 할 주인이며 앞으로 반드시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현재 남양주시가 인구 74만 명 규모의 대도시이지만 진접2지구와 왕숙신도시, 양정역세권 개발 등이 완료되면 인구 100만 명의 메가시티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광역교통망과 양질의 일자리, 문화예술 인프라는 시민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이제는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크기변환](0701)[행정지원과]‘남양주, 시민주권 시대를 열다’… 남양주시, 민선9기 최현덕 남양주시장 취임식 개최(사진3).jpeg

    최 시장은 이러한 변화 실현을 위해 민선9기 시정의 핵심 과제로 다섯 가지를 제시했다.

    첫 번째 과제로는 '시민주권 시대'를 선언했다.

    그는 "현장에서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시민의 의사가 일상적으로 시정에 반영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남양주 시민주권위원회에서 정리한 공약과 혁신과제를 신속하게 추진해 시민이 시정의 중심이 되는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 과제로는 경제 자립도시 조성을 내세웠다

    최 시장은 "베드타운이라는 한계를 벗어나 데이터 기반 첨단 제조산업과 인공지능(AI), 바이오, 에너지 융합산업을 중심으로 한 왕숙첨단클러스터를 조성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터와 삶터가 가까운 자족도시를 만들고, 남양주형 이익환수 모델을 도입해 개발이익의 외부 유출을 막겠다"며 "환수된 개발이익은 시민을 위해 지역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크기변환](0701)[행정지원과]‘남양주, 시민주권 시대를 열다’… 남양주시, 민선9기 최현덕 남양주시장 취임식 개최(사진2).jpeg

    세 번째 과제는 교통 혁신과 지역상권 활성화다. 

    그는 "구심점 없이 분산된 남양주 전역을 촘촘하게 연결하는 교통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지하철역과 전통시장,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대중교통망을 전면 개편하고, 하천길과 둘레길도 누구나 걷기 좋은 공간으로 정비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동하고 자연스럽게 모일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크기변환](0701)[행정지원과]‘남양주, 시민주권 시대를 열다’… 남양주시, 민선9기 최현덕 남양주시장 취임식 개최(사진5).jpg

    네 번째는 시민 안전 강화다. 

    최 시장은 "이제는 멀쩡한 보도블록을 교체하는 대신 시민의 안전을 깔아야 한다"며 "폭설과 집중호우 등 각종 재난 상황에서 책상 위 행정이 아니라 현장 중심의 선제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보다 중요한 예산은 없다"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만큼은 남양주시가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다섯 번째 과제로는 복지와 문화가 흐르는 도시 조성을 제시했다

    그는 "집 가까운 곳에서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즐기고 대학병원급 의료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멀리 가지 않아도 생활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한 '기본사회'의 가치처럼 누구나 기본적이고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는 도시의 표준 모델을 남양주가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공직사회 혁신에 대한 의지도 분명히 했다. 

    최 시장은 "시정의 성공은 공직자들과 함께할 때 가능하다"며 "공직자들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인사 청탁은 결코 용납하지 않고 실력과 성과 중심의 공정한 조직문화를 반드시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취임사를 마무리하며 최 시장은 "오늘부터 시작되는 민선9기 남양주는 시정의 모든 역량이 오롯이 시민을 위해 쓰이는 진정한 시민주권 시대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단 1원의 이익이라도 된다면 누구라도 만나 허리를 숙여 협조를 구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앞으로 4년 동안 오직 시민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74만 시민의 충직한 일꾼이자 도구로서, 남양주의 미래를 위임받은 대리인으로서 맡은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기본이 튼튼한 도시, 가성비 최고의 도시, 시민들이 낸 세금이 아깝지 않은 도시, 그리고 남양주에 사는 것이 자부심이 되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시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남양주의 미래를 향해 힘차게 걸어가겠다"고 취임사를 마무리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