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경기티비종합뉴스] 【특집】 수원특례시, 수원의 새로운 관광 명물 '수원행차' 출발…시민과 함께 완성하는 도심 관광의 미래

기사입력 2026.08.03 15:18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수원시가 도심 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관광 이동수단 '수원행차'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수원의 역사와 문화, 골목과 상권을 연결하는 관광 콘텐츠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시범운영은 정식 운영 이전에 시민과 관광객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노선과 운영 방식, 이용요금 등을 개선하기 위한 과정이다. 시민이 직접 이용하고 평가하는 참여형 시범운영을 통해 완성도를 높인 뒤 오는 12월부터 정식 유료 운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크기변환]image01.png

    ■ 두 차례 시범운영 거쳐 12월 정식 출발

    수원행차는 총 두 차례의 시범운영을 거쳐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1차 시범운영은 2026년 7월 22일부터 8월 17일까지 진행되며 문화관광해설사와 '수원방문의 해' 모니터링단 등 유관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무료 운영한다.

    이어 8월 18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되는 2차 시범운영에서는 관광객과 일반 시민까지 대상을 확대한다. 이 기간 역시 무료로 운영되며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 예약 시스템과 모바일 티켓 발권 등 실제 유료 운영 환경을 그대로 적용해 운영 전반을 점검한다.

    정식 운영은 12월 1일부터 시작된다.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유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크기변환]image02.png

    ■ 하루 6회 운행…안정성 확보 후 12회까지 확대

    현재 시범운영 기간에는 하루 6회 운행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매 정각 출발하며, 낮 12시는 제외된다.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하고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수원시는 시범운영을 통해 운행 안정성과 서비스 품질을 확보한 뒤 정식 운영 시에는 하루 최대 12회까지 운행 횟수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시민이 선택하는 두 개의 관광코스

    이번 시범운영의 가장 큰 특징은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두 개의 노선을 격주로 운영한다는 점이다.

    ▲ 탐방코스…행리단길과 문화시설을 잇다

    탐방코스는 최근 수원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 잡은 행리단길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연무대를 출발해 수원화성박물관, 정조테마공연장, 팔달문, 가족여성회관, 구 경기도청, 팔달산 남포루(서장대), 성신사, 화서문, 행리단길, 수원시립미술관, 매향교, 수원시미디어센터를 거쳐 다시 연무대로 돌아오는 순환형 노선이다.

    역사와 문화시설, 전통시장, 예술공간, 감성 골목을 한 번에 둘러볼 수 있어 도심 관광을 즐기기에 적합한 코스로 평가받는다.

    ▲ 전망코스…근대골목과 화성의 풍경을 담다

    전망코스는 근대골목과 화성의 풍경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연무대를 출발해 화홍사랑채, 성신사, 팔달산 남포루, 서장대, 구 부국원, 팔달문, 매향교, 수원시미디어센터를 거쳐 연무대로 돌아오는 코스다.

    수원화성과 근대문화유산, 도심 전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역사와 경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수원시는 두 개 노선을 격주로 운영하면서 시민과 관광객의 이용 데이터를 분석하고 선호도를 조사해 정식 운영 시 최종 1개 코스를 선정할 예정이다.

    ■ 시민 의견이 운영 기준 된다

    수원행차의 또 다른 특징은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다는 점이다.

    탑승객들은 QR코드를 통해 노선 만족도와 선호 코스, 적정 이용요금, 서비스 만족도 등을 설문조사에 참여하게 된다.

    수원시는 이 결과를 정식 운영 계획에 반영해 실제 이용자가 원하는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노선 선정뿐 아니라 운행 횟수와 운영 방식, 요금체계까지 시민 의견을 참고해 결정할 예정이다.

    ■ 예약부터 결제까지…정식 운영 준비 '착착'

    정식 운영을 앞두고 운영 시스템도 대폭 정비된다.

    수원시는 예약 페이지와 발권 절차를 최종 점검한 뒤 홈페이지 예약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 예약자에게는 모바일 티켓을 제공해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결제 단말기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고 장비를 보완해 안정적인 결제 환경을 구축한다.

    안전관리도 강화된다. 서장대 입구 등 차량 통제가 필요한 구간에는 차단기를 설치해 보행자 안전과 현장 관리 체계를 개선할 예정이다.

    ■ 관광도시 수원의 새로운 상징 기대

    수원시는 수원행차가 단순한 관광 이동수단을 넘어 수원의 역사와 문화, 골목상권을 연결하는 대표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리단길과 팔달문, 수원화성, 근대문화유산 등을 하나의 관광 동선으로 연결함으로써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운영은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해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운영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수원을 대표하는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시민 의견으로 완성될 수원행차가 역사문화도시 수원의 새로운 명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