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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한경국립대, 라오스 축산 관리자 초청연수…한국형 안전관리 현장에서 배웠다
기사입력 2026.09.15 00:22KOICA 440만 달러 규모 국제개발협력사업 연계…2주간 강의·현장견학 거쳐 현지 적용 액션플랜 도출
한경국립대학교(총장 김찬기) 산학협력단 국제개발협력사업센터는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3일까지 라오스 농업환경부 축산수산국(DLF)과 비엔티안 시·주 관리자급 공무원 10명을 대상으로 ‘축산물 안전관리 초청연수’를 운영했다.
![[크기변환]260914_국제개발협력_라오스.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609/20260915002914_fee065cf76012953a57ac3d3700c4b79_bqse.jpg)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지원하고 한경국립대학교가 수행하는 「라오스 축산물 안전관리체계 개선사업(2024~2029)」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총 440만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라오스의 사료·가축 사육·도축·축산물 유통 전 과정에 걸친 안전관리 기반 구축과 정책 기획 및 실무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2주간의 교육은 한국의 축산물 위생·안전 제도를 비롯해 사료 규제, 동물용의약품 안전관리, 검사체계, 관리시스템 및 모니터링 등을 다룬 10건의 강의와 8건의 현장견학으로 구성됐다.
특히 강의실에서 제도를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사료 생산부터 농장, 도축, 시험·분석기관까지 축산물 가치사슬 전 주기를 직접 확인하는 ‘이론-현장 연계형’ 교육에 무게를 뒀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검역본부, 동물위생시험소, 식품안전관리인증원 등 축산물 위생·안전 분야 실무 전문가들도 강사진으로 참여해 현장의 경험과 전문지식을 공유했다.
연수의 결과는 라오스 현장에서 활용할 정책 구상으로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교육과 현장견학에서 얻은 내용을 토대로 사료·가축생산 및 도축단계를 연계한 정책 액션플랜 2건을 도출해 향후 현지 축산물 안전관리 정책에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사업 책임자인 남인식 교수는 “이번 연수는 라오스 축산 정책을 이끄는 핵심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강의와 현장견학을 통해 한국의 선진 축산물 안전관리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전수하는 계기가 됐다”며 “라오스 축산물 안전관리 정책개발 및 현장적용이 성공적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한경국립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긴밀한 협력과 기술적 자문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수생 대표 칸하 심마라(Kanha SIMMALA) 라오스 축산수산국 국립동물사료분석소장은 “한국의 매우 체계적인 사료 및 축산물 안전관리 시스템, 특히 선진화된 시험·검사 분석 인프라를 직접 확인한 매우 값진 경험이었다”며 “연수기간 동안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라오스 축산물 안전관리 제도를 고도화하고 국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현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한국의 축산물 안전관리 경험을 단순히 소개하는 데 머물지 않고 라오스 관리자들이 자국의 축산환경에 적용할 정책 방안을 직접 구체화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2주간 한국에서 익힌 제도와 현장 경험이 라오스의 사료·사육·도축을 잇는 안전관리 체계를 개선하는 실질적인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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