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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특집" 최현덕 남양주시장, 발로 뛴 100일…광역교통·공공의료 등 현안 해결 ‘물꼬’ …

기사입력 2026.10.06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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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현덕 남양주시장이 취임 후 100일 동안 중앙정부와 국회, 지역 현장을 잇달아 찾아다니며 광역교통망 확충과 공공의료, 공공주택 개발, 지방재정 등 지역 현안 해결에 직접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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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별내선 연장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고, 와부~화도2 구간 국지도 86호선 사업이 일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서 장기간 답보 상태였던 교통 현안에 가시적인 진전이 나타났다.

    남양주시는 민선 9기 출범 100일을 맞아 지난 석 달간의 주요 시정 성과와 향후 과제를 6일 밝혔다.

    최 시장은 “지난 100일 동안 남양주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국회, 지역 현장을 가리지 않고 찾아다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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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정부·국회 잇달아 찾아…교통 현안 해결에 총력

    최 시장은 취임 직후부터 중앙정부를 상대로 남양주시의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하는 행보를 이어갔다.

    취임 후 첫 중앙부처 일정에서는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을 만나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과 별내선 연장, 6호선 남양주 연장, 국지도 86호선 등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지방교부세 재원 확대도 건의했다.

    행정안전부에는 하천 정비사업에 대한 특별교부세 지원과 지방교부세 재원 확대를 요청했으며, 보건복지부에는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의 신속한 행정절차 진행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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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월 말에는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별내선 연장을 비롯해 9호선 연장 노선 조정과 역사 신설, 3·6·8호선 연장, 노원~남양주 광역도로 등 주요 광역교통 현안을 건의했다.

    이 같은 지속적인 정부 설득은 일부 사업에서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8호선 별내역과 4호선 별내별가람역을 연결하는 별내선 연장사업은 지난 8월 기획예산처의 ‘2026년 제2차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별내선 연장사업은 이제 최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라는 관문을 남겨두고 있다. 남양주시는 사업의 필요성과 경제성 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며 예타 통과를 위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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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날 와부~화도2 구간 국지도 86호선 사업도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일괄예타를 통과했다.

    해당 사업은 와부읍 월문리 중광마을삼거리에서 화도읍 차산리까지 5.2㎞ 구간을 개량하고 수레넘어고개에 910m 규모의 터널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장기간 답보 상태에 놓였던 지역 교통 현안에 사업 추진의 물꼬가 트였다는 평가다.

    다만 남은 과제도 적지 않다.

    3·6호선 연장과 GTX 신규 노선의 국가계획 반영, 9호선 적기 개통,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건립 등은 앞으로도 정부와의 협의와 행정절차가 필요한 사안이다.

    최 시장은 지난 8월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신규 공공택지와 왕숙신도시의 광역교통대책 마련을 요청했으며, 9월에는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을 만나 철도망의 국가계획 반영과 장기요양 재정부담 개선 등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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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교통 후입주”…왕숙·신규 공공택지 자족도시로 만든다

    대규모 주택 공급이 본격화되면서 교통망과 함께 산업·일자리 기반을 확보하는 것도 남양주시의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정부는 지난 8월 남양주시 와부읍 도곡리 일원 228만㎡에 2만1,700호 규모의 신규 공공택지를 발표했다.

    여기에 왕숙·왕숙2지구와 진접2지구, 양정역세권 등 기존 개발사업도 동시에 추진되고 있다.

    남양주시는 신규 공공택지 발표 직후부터 ‘선교통 후입주’를 개발의 핵심 원칙으로 제시했다.

    주택을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입주에 앞서 광역교통망과 산업·일자리 기반을 함께 갖춰 자족도시로 만들어야 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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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신규 공공택지를 기존 왕숙신도시와 기능적으로 연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왕숙지구에는 약 120만㎡ 규모의 도시첨단산업단지가 2032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시는 AI·IT·첨단제조 등 미래산업을 중심으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와부권 신규 공공택지에는 농생명 분야 산업기반을 연계한다는 구상이다.

    기업 유치와 관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경기북부지원본부와 만나 관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과 왕숙지구를 중심으로 한 기업·투자유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남양주시는 대규모 주택공급과 함께 광역교통망과 산업·일자리 기반을 확충해 왕숙과 도심 신규 공공택지의 자족기능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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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의료원부터 지방교부세까지…“지역 현안을 제도 개선으로”

    최 시장의 행보는 교통과 도로 등 사회간접자본에만 머물지 않았다.

    공공의료와 복지, 지방재정, 규제 등 지역 현안을 정부의 제도와 재정 구조 개선 차원에서 풀어내기 위한 움직임도 이어졌다.

    대표적인 현안은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이다.

    최 시장은 지난 7월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을 만나 남양주·구리·가평·양평 권역의 열악한 의료 여건을 설명하고 공공의료원의 조속한 추진과 신속예타 등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왕숙신도시 조성에 따른 인구 증가까지 고려할 경우 경기 동북부 지역의 의료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공공의료원 건립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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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 장기요양급여에 따른 지방재정 부담 문제도 정부와 국회에 제기했다.

    현재 의료급여 수급자의 장기요양급여는 국비 지원 없이 도비와 시비 등 지방비로 부담하는 구조다.

    남양주시는 요양시설이 많은 지역일수록 재정 부담이 커질 수 있다며 국가 부담 확대를 위한 법·제도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정부의 미래대응기금 신설에 따른 지방교부세 감소 문제도 공론화했다.

    최 시장은 지난 9월 국회에서 열린 정부 예산 분석 세미나에 지방정부 대표 토론자로 참석해 지방교부세 재원을 우선 보장하고, 기금 신설로 발생하는 교부세 감소분을 별도로 보전하는 방안 등을 제안했다.

    공공의료원 건립과 장기요양 재정부담, 지방교부세 문제를 개별 사업 차원이 아니라 정부의 제도와 재정 구조를 개선하는 방식으로 풀어가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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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개 읍면동 직접 찾아 시민 822명 만나…건의 347건 접수

    중앙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현안을 해결하는 동시에 지역에서는 시민들과 직접 만나는 현장 소통도 강화했다.

    민선 9기 핵심 소통정책인 ‘현장시장실’은 지난 7월 16일 진접읍에서 시작됐다.

    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읍면동사무소로 직접 출근해 지역 현안을 보고받고 주요 현장을 둘러본 뒤 주민들과 대화하는 방식이다.

    지난 9월 22일 퇴계원읍을 끝으로 약 두 달간 16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1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1기 현장시장실 운영 기간 주요 현장 36곳을 방문했으며, 연계 간담회에는 시민 822명이 참여했다.

    시민들이 제시한 생활불편과 지역 현안 관련 건의사항은 모두 347건으로 집계됐다.

    광역철도와 도로 등 장기적인 지역 현안부터 통학로와 주차, 공원, 하천, 생활환경 개선까지 건의 내용도 다양했다.

    시는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생활 현안은 현장에서 답을 찾고, 중앙정부의 결정이 필요한 사안은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설득하는 투트랙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시장실에서 민원인을 직접 만나는 ‘시장 좀 만납시다’도 병행했다.

    지난 7월 15일 첫 일정을 시작한 ‘시장 좀 만납시다’는 장기간 해결되지 않은 민원이나 여러 시민의 이해관계가 얽힌 사안을 시장과 담당 부서가 함께 논의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직접 시장을 만나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한 ‘시장 직통문자 민원서비스’도 지난 8월 24일부터 운영 중이다.

    시민이 생활불편이나 시정 제안을 문자로 보내면 담당 부서가 처리하고 진행 상황을 단계별로 안내하는 방식이다. 주요 민원은 이튿날 시장에게 보고하고 처리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시정 운영 과정의 공개도 확대했다.

    기존 간부회의를 ‘시정현안회의’로 개편해 생중계하고, 이후에는 월별 핵심 현안을 전문가와 시민사회가 함께 논의하는 ‘시정현안토론회’로 확대했다.

    ‘헌법친화도시’·‘기본사회’…시정 방향 제도화도 추진

    민선 9기의 주요 시정 철학을 제도화하기 위한 작업도 병행됐다.

    최 시장은 취임 첫날 ‘헌법친화도시 남양주 실현을 위한 기본 조례안’ 제정 계획을 1호 결재로 처리했다.

    이어 지난 8월에는 주거·이동·돌봄·경제 등 시민의 기본적인 생활 여건을 정책으로 연결하기 위한 ‘남양주시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기본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시정의 방향을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고 조례와 제도에 담아 정책의 지속성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성과는 시작…“시민이 체감하는 결과로 만들겠다”

    민선 9기 출범 이후 100일 동안 남양주시는 중앙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지역 현장에서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방식으로 시정을 운영해 왔다.

     

    별내선 연장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과 국지도 86호선 일괄예타 통과 등 일부 현안은 구체적인 진전을 이뤘지만, 아직 넘어야 할 산도 많다.

    별내선 연장은 최종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야 하며, 3·6호선 연장과 GTX 신규 노선은 국가계획 반영 여부가 남아 있다.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역시 정부의 행정절차가 필요하다.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와 신규 공공택지 또한 앞으로 기업 유치와 광역교통대책을 얼마나 구체화하느냐가 자족도시 완성의 핵심 과제가 될 전망이다.

    결국 취임 100일 동안 이어온 정부 협의와 현장 소통을 실제 사업과 제도 변화로 연결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만들어내는 것이 향후 과제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시민주권시대를 펼쳐 나가기 위해 지난 100일 동안 남양주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국회, 지역 현장을 가리지 않고 찾아다녔다”며 “아직 첫 단계에 있는 사업이 많은 만큼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나씩 결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남양주 대전환을 위해 74만 우리 시민들의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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