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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조용호 오산시장 취임 100일…“교통·일자리 중심으로 오산의 미래 바꾸겠다”

기사입력 2026.10.0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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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용호 오산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교통과 일자리를 오산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과제로 제시하고, 세교3지구를 주거와 산업, 일자리와 교통이 결합된 자족도시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특히 AI·반도체 등 첨단산업을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광역철도와 서울행 광역버스를 확충하는 한편, 미래교육과 24시간 돌봄체계를 강화해 시민의 삶의 질과 도시 경쟁력을 함께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조용호 시장은 7일 민선 9기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100일의 발걸음, 1,000일의 약속’을 주제로 지난 100일간의 주요 활동과 향후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이날 조 시장은 ▲시민중심 행정도시 ▲사통팔달 연결도시 ▲지속성장 경제도시 ▲세대공감 교육도시 ▲살기좋은 안심도시 등 5대 시정목표를 제시하고 분야별 주요 추진 과제를 밝혔다.

    [크기변환]조용호 오산시장 취임 100일 기자회견 (1).jpg

    세교3지구, 주거 넘어 산업·일자리 갖춘 자족도시로

    조 시장이 특히 강조한 분야는 산업과 일자리 기반 확대다.

    세교3지구를 단순한 주택 공급 중심의 신도시가 아니라 산업과 일자리가 함께하는 자족도시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현재 논의되고 있는 약 10만 평 규모의 자족시설 용지를 30만 평 규모로 확대하고, 지구 규모에 걸맞은 광역교통대책과 사업비를 확보하도록 관계기관에 요구할 계획이다.

    또 AI·반도체 등 첨단산업 유치 기반을 마련해 경기남부 반도체 산업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인구 증가가 실질적인 지역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조용호 시장은 “인구 증가에 맞춰 양질의 일자리를 확보해야 도시가 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며 “첨단산업 유치가 시민의 일자리로 이어지도록 하고, 경기남부 반도체 산업과 연계한 오산의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운암뜰은 사업 추진에 필요한 절차를 계속 진행하고, 세교터미널과 구 서울대병원 부지는 도시 성장과 시민 수요를 고려해 활용 방안을 검토한다.

    세교2지구에는 교육·문화·체육 기능을 갖춘 복합시설 건립을 추진해 지역 내 부족한 생활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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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X·GTX-C·분당선 연장 추진…서울행 광역버스도 확대

    교통 분야에서는 수원발 KTX 오산역 정차와 GTX-C 오산 연장, 분당선 연장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해당 사업들은 국가계획 반영과 사업 타당성 확보 등 앞으로 거쳐야 할 절차가 남아 있는 만큼 중앙정부와 관계기관에 사업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고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조 시장은 광역교통망 확충과 함께 시민들이 당장 체감할 수 있는 대중교통 개선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행 광역버스를 확대하고 이동 수요와 생활권 변화에 맞춰 기존 버스노선도 개편할 예정이다.

    운암지역과 서울 강남을 연결하는 5300번 노선에는 친환경 2층 저상 전기버스 4대를 확보해 오는 13일부터 운행한다. 

    세교지역에도 2층 버스를 도입하고 서울행 광역버스 신규 노선을 마련하는 방안을 관계기관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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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 내부 교통망도 개선한다.

    경부선 철도 횡단도로를 비롯해 양산동~국도1호선 연결도로, 지곶동~금암동 연결도로, 대원지하차도 개설 등을 사업별 진행 단계에 맞춰 추진한다.

    오산IC 입체화와 북오산IC 교통혼잡 개선도 주요 교통 현안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서부로는 조속한 재개통을 위해 국비 등 외부재원 확보에 나선다.

    조 시장은 “임시 연결도로 개통에 이어 서부로를 재개설해 남부권 교통축을 복구하겠다”며 “사업비 확보를 위해 정부와 관계기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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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색시장·골목상권 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경제 분야에서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다.

    오색시장과 지역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한편 자영업자와 창업자에 대한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역사·문화자원을 연결한 체류형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야맥축제와 독산성문화제를 지역상권과 연계해 운영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2027~2028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역시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해 준비한다.

    체육시설과 도시환경을 정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선수와 방문객의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해 대회가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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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소프트웨어 중심 미래교육 강화…평생교육 기회도 확대

    교육 분야에서는 오산AI코딩에듀랩을 미래교육지원센터로 전환해 AI·소프트웨어 교육의 거점으로 활용한다.

    학교와 대학, 기업이 보유한 교육자원을 연결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술 체험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오산이 기존에 쌓아온 교육도시의 기반을 미래교육으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세교2지구와 부산동 중학교 신설, 오산교육지원청 분리·신설을 위해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간다.

    청소년수련시설의 기능과 추진 방향을 구체화하고 느린학습자 지원도 확대한다.

    청년과 중장년,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평생교육 기회도 넓혀 전 세대가 변화하는 사회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조 시장은 “오산이 쌓아온 교육도시의 기반을 미래교육으로 확대하겠다”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변화하는 사회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365일 24시간 긴급돌봄부터 어르신 통합돌봄까지

    돌봄 분야에서는 365일 24시간 긴급돌봄 어린이집과 초등돌봄을 위한 함께자람센터를 확충한다.

    임신·출산·육아 과정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도록 원스톱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어르신 통합돌봄과 시니어 일자리도 확대한다.

    위기가구 발굴과 장애인 복지, 홀로 사는 어르신의 안전 지원 등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정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통학로와 교통안전 시설을 보강하고 CCTV와 비상벨 등 생활안전 시설을 확충한다.

    세교2지구의 안전 기반 강화를 위해 청학119안전센터 이전과 세교 지구대 신설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민 2,837명 의견 담은 ‘오산의 희망지도’…지역별 요구 정책 반영

    취임 100일 동안의 시민 소통 활동도 주요 성과로 소개됐다.

    조 시장은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을 통해 8개 동을 찾아가 주민들의 생활 불편과 지역 현안을 직접 듣고, 어린이집 학부모와 고등학생, 청년 등 다양한 세대와 만나 의견을 나눴다.

    여기에 더 많은 시민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취임 100일 시민소통 프로젝트인 ‘오산의 희망지도’를 추진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모두 2,837명의 시민 의견을 모아 지역별로 필요한 변화와 관심 분야를 확인했다.

    지역별로는 초평동의 경우 버스 증차와 연결 교통망 확대에 대한 관심이 높았고, 대원2동은 24시간 돌봄, 남촌동은 보행안전과 순찰 확대가 주요 요구로 나타났다.

    대원1동은 아름다로 거리와 골목상권 활성화, 신장1동은 주거·도시환경, 신장2동은 문화·체육 분야를 주요 관심 분야로 꼽았다.

    중앙동에서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 세마동에서는 청년 일자리에 대한 요구가 두드러졌다.

    조 시장은 “지역별로 필요한 변화를 파악하고 시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주민참여예산을 확대해 시민의 제안이 실제 사업과 예산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직개편으로 행정력 강화…기업지원 원스톱 체계 보강

    행정 분야에서는 지난 1일 실시한 조직개편을 바탕으로 청년정책 등 필요한 행정 기능을 강화한다.

    복합민원은 부서 간 협업을 통해 해결하고, 기업 인허가와 규제, 각종 지원을 연계하는 기업지원 원스톱 행정체계도 보강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과 기업이 행정절차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부서 간 칸막이를 낮추고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재정 여건 고려해 사업 재검토…미래 성장 분야에 예산 집중

    재정 운용과 관련해서는 어려운 재정 여건을 고려해 기존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를 전반적으로 재검토한다.

    사업별 규모와 추진 시기, 추진 방식 등을 조정해 재정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 생활과 오산의 미래 성장에 필요한 사업에 예산을 집중할 계획이다.

    국비와 도비 등 외부재원 확보에도 적극 나서 시 재정 부담을 줄이면서 주요 현안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조용호 오산시장은 “지난 100일 구체화한 시정 구상을 실행으로 옮기겠다”며 “시민 생활과 직결된 사업과 오산의 미래를 위한 과제에 예산을 집중하고, 추진 상황을 끝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취임 100일을 계기로 교통·일자리·교육·돌봄·안전 등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정책을 구체화하고, 세교3지구를 비롯한 도시 성장축에 산업과 일자리를 결합해 오산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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