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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특집" 한경국립대학교 김찬기 총장, 음악으로 잇고 참여로 편견 낮춘다…장애인식개선·클래…

기사입력 2026.10.23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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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에는 경계가 없다. 서로 다른 사람들이 하나의 선율에 귀 기울이는 순간, 차이는 장벽이 아닌 조화가 된다. 한경국립대학교(총장 김찬기)가 가을밤의 클래식 선율과 장애인식개선 체험을 통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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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국립대학교는 지난 10월 21일 평택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한경국립대학교와 함께 떠나는 시월의 아름다운 클래식 여행’을 개최했다. 대학 실용음악학전공과 장애학생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는 음악과 문화예술을 매개로 장애에 대한 편견을 낮추고, 지역사회와 공감과 포용의 가치를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공연의 주인공은 장애인 전문 연주단체인 16인조 비바챔버앙상블 오케스트라였다. 2015년 창단한 비바챔버앙상블은 음악적 재능을 지닌 장애청소년과 청년들이 전문 연주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활동해 온 연주단체다. 이번 무대는 장애를 넘어 음악적 역량과 예술적 가능성을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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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경렬 지휘자의 지휘 아래 그리그의 ‘홀베르크 모음곡’을 시작으로 영화 ‘시네마 천국’의 주제곡, 히사이시 조의 ‘Summer’, 비제의 ‘카르멘 서곡’ 등 클래식과 영화음악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익숙하면서도 아름다운 선율은 관객들에게 가을밤의 낭만을 선사했으며, 음악을 통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여기에 한경국립대학교 실용음악학전공 문정심 교수와 이유미 학생의 피아노 협연이 더해져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테너 서영택, 바이올리니스트 김현경, 하피스트 방준경도 함께해 공연의 깊이를 더했다. 전문 연주자와 대학 구성원들이 음악으로 호흡하며 각자의 재능을 나누는 모습은 예술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소통의 매개체임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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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장 밖에서는 장애인식개선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어린이와 어른이 나란히 앉아 단어 배열 퀴즈를 풀며 장애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관람에 그치지 않고 직접 참여하는 체험을 통해 장애를 바라보는 자신의 시선을 점검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존중과 배려의 의미를 되새겼다.

     

    공연이 음악으로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는 마음을 전했다면, 캠페인은 작은 참여와 소통을 통해 그 가치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도록 이끌었다. 음악과 체험을 결합한 이번 행사는 장애인식개선이 일회성 구호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과정임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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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행사가 전하고자 한 메시지는 분명하다. 장애를 특별하거나 낯선 시선으로 바라보기보다 각자가 지닌 재능과 가능성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서로의 일상을 이해하는 것에서 포용적인 사회가 시작된다는 것이다. 누구나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고 문화예술을 함께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일 역시 이러한 인식의 변화에서 출발한다.

     

    김찬기 총장이 이끄는 한경국립대학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문화예술로 소통하고, 장애에 대한 편견을 낮추며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공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무대에서는 음악으로, 공연장 밖에서는 참여와 소통으로 서로를 이해한 이번 가을밤은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했다.

    한경국립대학교는 앞으로도 교육과 문화예술을 바탕으로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지역사회와 나누고,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자신의 가능성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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