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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경기교육 대전환인가, 논란의 대확산인가…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황현필 강연 즉각 취소하라”
기사입력 2026.10.27 22:36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27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경기교육 대전환인가, 논란의 대확산인가”라고 반문하며,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에게 오는 28일 예정된 황 소장 초청 강연을 취소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크기변환]경기도의회 국민의힘2.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610/20261027223915_0c5e8640e3cce36002a558a0aa0559c1_vgtc.jpg)
경기도교육청은 역사 왜곡 논란이 불거진 상황에서도 강연을 취소하지 않고 있다. 논란의 핵심은 황 소장이 과거 “6·25 한국전쟁은 미국이 연출, 각본, 시나리오를 다 짰던 전쟁”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해 역사 인식의 적절성을 둘러싼 논쟁을 일으켰다는 점이다.
앞서 지난 23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최교진 교육부 장관도 황 소장의 역사관에 대해 “타당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 장관은 경기도교육청이 강연자 선정을 재고해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하며 “안민석 교육감과 통화해 오해의 소지가 있는 강사는 바꾸는 것이 어떤지 권고해보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황 소장은 같은 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재명 정권의 최교진 교육부장관 당신, 밀정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최 장관을 향해 “밀정이냐, 변절자냐”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이러한 상황에서 황 소장을 경기도교육청의 공식 명사 초청 강연자로 세우는 것이 적절한지 의문을 제기했다. 교육부 장관이 강사 교체를 권고하겠다는 뜻을 밝힌 데다 당사자 간 공개적인 공방까지 벌어진 만큼, 교육 현장에 미칠 영향과 공교육의 신뢰를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특히 이번 강연을 둘러싼 논란이 강연자 선정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점도 지적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황 소장은 지난 8월 안민석 교육감의 중국·러시아 독립운동 유적지 답사에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해외 역사답사 동행에 이어 불과 두 달 만에 황 소장이 다시 공식 초청 강연자로 선정된 배경에 대해서도 해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안 교육감에게 세 가지 사항을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첫째, 오는 28일 예정된 황 소장 초청 강연을 즉각 취소할 것. 둘째, 강연자 선정 과정과 해외 역사답사 동행 경위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 셋째, 관련 예산 집행 내역을 도민에게 명확히 밝힐 것이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교육이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들의 가치관과 역사 인식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교육자의 언행과 태도, 가치관은 학생들에게 현재뿐 아니라 미래에도 영향을 줄 수밖에 없는 만큼, 역사 왜곡 논란이 제기된 인사를 공식 역사교육의 전면에 내세우는 이유를 경기도교육청이 분명히 설명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강연자 선정의 적절성에 대한 논란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강연을 강행할 경우 교육 현장의 혼란과 공교육에 대한 불신이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앞으로 교원단체와 학부모단체 등 교육 현장의 다양한 주체들과 연대해 역사 왜곡 논란에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올바르고 균형 잡힌 역사 인식을 형성할 수 있도록 역사교육의 객관성과 공교육의 신뢰를 바로 세우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입장문을 통해 “역사를 역사답게 가르치겠다면, 먼저 역사적 사실과 공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존중해야 한다”며 안민석 교육감의 책임 있는 결단을 촉구했다.
한편, 이번 논란은 강연 개최를 하루 앞둔 27일까지 이어지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이 강연을 예정대로 진행할지, 강연자 선정과 관련한 추가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2026년 10월 27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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