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20일 용인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 이.취임식이 시청 3층 에이스홀에서 코로나 19 여파로 최소 인원제한으로 오후2시 철저한소독과 사회적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조촐하게 진행 되었다.

취임식장을 찾은 백군기시장,김기준 용인시의장 외 시의원들 다수인원이 참석하였으며, 엄교섭 경기도의원,이의도농협 용인시지부장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사전에 용인시장 유공자표창 수상자만 참석하도록 유도하였고, 나머지 수상자들은 시간을 달리하며 식장입구에 마련된 포토죤에서 기념촬영으로 대신하였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축사에서 “용인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8대,9대 이규수회장과 회원은 그동안 용인시에서 어려운 일이 닦치면 서슴치 않고 달려와 봉사 활동을 하였으며, 10대 회장에 취임하는 조혜영회장은 농업인으로써 뽕나무 뿌리처럼 단단하게 몇십년 동안 해온 봉사활동을 앞으로도 단체협의회 단체장으로써 자원봉사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축하의 인사말을 해주었다.

김기준 용인시의회의장은 “코로나19로 힘들지만 함께 극복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달려가 봉사하는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하였다.

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용인시 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단체의 장들로 구성된 단체장 모임이다.

용인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1998년 9월 자원봉사활동으로 나눔의 봉사정신을 실천하고 지역문제 해결에 적극 참여해 더불어사는 민주복지 공동체 의식과 공익증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창립됐다

이후 2007에는 희귀병 학생돕기 바자회등 자원봉사를 하였고 2008년 3월에는 경기도에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나눔행사, 환경봉사, 집수리,농촌일손돕기등 발벗고 나서며 봉사활동을 하였다.

이임하는 이규수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8대,9대 임기동안 도와주신 단체장님께 감사드리고 10대 조혜영 회장님께 축하드리며 더 많은관심과 사랑으로 부탁드린다“고 하면서 회장 임기는 끝났지만 단체장으로써 돌아가 열심히 활동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10대회장에 취임하는 조혜영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세계를 뒤덮은 코로나19를 위해 고통을 받고 있으며 방역 활동에 매진하는 의료진과 공무원들께 감사드리고 따뜻한 용인시를 만들고 헌신할 것이며 신축년 한해에는 더많이 웃고 계획하는 모든일이 술 술 풀리고 건강과 행복이 넘치는 한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