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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축산농가 2곳 고온건조 소독 장비 시범 설치·운영 -경기티비종합뉴스-

기사입력 2021.06.09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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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는 8일 처인구 백암면 양돈 농가 2곳에 축사 출입 시 사용하는 고온 건조방식 소독 장비를 설치해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액체 약품을 사용하는 기존 습식 소독장비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크기변환]210608_축산농가 2곳 고온건조 소독 장비 시범 설치·운영_사진.jpg

    기존 장비는 약품과 자외선램프 등의 부품 교체가 필요하고 소독약 냄새 등으로 방문자들이 거부감을 갖는 데다 약품이 닿지 않는 곳은 소독하기 어려웠다.

     이번에 설치한 장비는 90℃ 이상 열풍을 활용해 약품이 닿지 않는 곳도 소독할 수 있고, 약품이나 부품 교체가 필요하지 않아 관리가 용이하다.

     

    장비를 지원받은 심우범 백봉농장 대표는 “시에서 새로운 장비를 지원해 소독약과 부품 교체가 필요하지 않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 많은 농가에 설치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고온건조 소독장비의 효과를 면밀히 분석해 추가 설치 방안을 검토해 나가겠다”며 “관내 축산농가에 구제역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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