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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용인특례시, 가로등·신호등 전기안전 원격으로 점검

기사입력 2024.01.05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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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가로등이나 신호등 등 도로조명설비를 안전하게 가동하기 위해 전기 누전 등을 원격으로 점검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5일 밝혔다.

    집중호우 등으로 도로가 침수됐을 때 전기 점검원이나 시민이 감전되는 것을 막기 위해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원격으로 전기 사용 현황을 점검하려는 것이다.

    [크기변환]1. 용인특례시청사 전경.jpg

    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 도로조명설비 원격점검체계 구축사업’의 대상지로 선정돼 확보한 4억 3100만원과 시비 2억 8700만원을 투입해 가로등 분전함 1390곳과 신호등 제어함 1516곳 원격점검기기를 설치한다.

    이 기기를 가로등이나 신호등에 부착하면 전압과 전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누전이나 과부하, 과전압, 정전, 분전함 내부 온도까지 파악할 수 있다.

     

    기기에 내장된 통신 모듈을 통해 전력 데이터를 통신사 기지국으로 전송하고 이는 다시 한국전기안전공사 관제센터로 공유된다. 시는 수집한 데이터에서 문제가 확인되면 즉시 개선 조치한다.

    시 관계자는 “도로 위 가로등이나 신호등은 전기설비이기 때문에 비가 오는 날엔 감전사고 위험이 크다”며 “전기설비에 대한 원격점검체계 구축으로 도로 위 전력을 상시 모니터링해 시민들의 보행안전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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