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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기획특집, 이천시의회 김하식 의장 2024년 신년 인터뷰

기사입력 2024.01.12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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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의 : 안녕하세요 의장님 갑진년 새해를 맞이하여 이천시민께 인사말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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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 : 존경하는 24만 이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천시의회 의장 김하식입니다.

     

    희망과 기대 속에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갑진년은 행운과 번영을 상징하는 ‘청룡의 해’라고 합니다.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는 축복의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또한, 이천시의회에 언제나 변함없는 지지와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2024년에도 이천시의회는 언제나 낮은 자세로 시민의 곁에서 늘 함께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며, 시민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불러오는 의회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질의 :  올해 의회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안은 무엇인지 말씀해 주세요.

    답변 : 작년 이천시의회는 안으로는 내실을 다지면서 밖으로는 이천시 발전과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데 주력해 왔습니다.

     

    올해는 시민의 품으로 보다 다가서는 의정을 펼치겠습니다.

    첫째 ,먼저 ‘시민과의 소통 간담회’를 더욱 활성화하고 여기서 발굴되고 취합된 과제를 담당 부서와 협업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데 역점을 두겠습니다.

     

    둘째, 주민과의 현장 민원 간담회를 실시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조례로 입안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겠습니다.

    셋째, 조례 입안에 앞서 불명확하고 미비한 조례를 꼼꼼히 검토해 자치 입법기관으로서 책임과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며 나아가 시민이 행복한 의회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연구하고 공부하겠습니다.

     

    넷째,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의 견제와 감시도 중요하지만 첨단 미래도시 추진이라는 이천시 핵심 시책에도 손발을 맞추겠습니다. 집행부가 놓친 허점을 찾아내 시정하고 중요사업이 좌초되지 않도록 의회가 지원하고 필요한 경우 경기도 31개 시군의 도움을 받아 공동 대응하겠습니다.

     

     

    질의 :  시민과의 소통을 우선적으로 하는 의장이신데 의정 활동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이며 의장님의 정치철학은 무엇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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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 : 저는 시민들이 불러주시면 새벽이라도 찾아 뵙고 민원을 해결해왔습니다.

    작년 4월부터는 120여 개에 이르는 이천시 소속 단체들과의 소통을 위해 시민과의 소통 간담회를 기획하고 이천시법인택시기사연합회와의 첫 간담회를 시작으로 대한행정사회, 어린이집 연합회, 신둔면 이장단 등 현재까지 7개 단체와 소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개별 민원뿐만 아니라 단체와의 소통을 통해 지역 현안을 가까이서 들으며 다양한 분야로 시각을 넓힐 수 있었고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과 소통하며 민의와 민생을 챙길 계획입니다.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치철학은 임기응변식 권모술수에 능한 정치꾼이 아닌 시민의 어려움을 진정으로 대변하는 올곧은 정치인이 되는 것입니다. 정치는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는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저는 3선의 의정활동을 통해서 제 사리사욕을 채우는 일을 결코 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이 약속에는 추호도 흔들림이 없을 것입니다.

       

    질의 :  소상공인 및 골목 상권 등 어려운 민생경제를 살리겠다고 하셨는데 어떤 정책으로 하 실 계획이신지요.

    답변 : 우리는 불안한 국제정세와 고물가 그리고 지역경제 침체라는 초유의 불황을 겪고 있습니다.

     

    우리 의회는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고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켜야 합니다.

    이천시는 민생을 최우선으로 시민의 삶을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천시의회의 생각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복지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하고 지역의 든든한 버팀목인 골목상권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현실적인 지원책을 모색할 뿐만 아니라 신규 기업 유치에 뜻을 함께 하겠습니다.

     

    아울러, 기본적인 인프라 구축을 통한 점진적 발전이 함께 가야 합니다. 여전히 남부권은 개발이 미진하다고 생각됩니다. 도로 인프라와 같은 개발 여건이 개선된다면 장기적인 관점으로 볼 때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속적으로 집행부에 건의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입니다.

     

    잘의 : 임기 내에 꼭 이루고 싶은 정책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답변 : 청소년은 이천시의 미래이자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주역입니다.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이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 가기 위해 청소년 정책에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이천시의회는 제1회 이천시의회 의장배 초중고등학교 체육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관내 학생대표들과의 간담회를 실시했습니다.

    다양한 의견 가운데 배드민턴이 채택되었지만 학생들 사이에서 e스포츠 종목도 개최를 희망하는 많은 의견이 있었습니다.

     

    간담회에서 나눈 의견을 바탕으로 집행부를 비롯한 학부모님들과 협의해 e스포츠와 연계된 프로그램을 구상해 미래기술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 그리고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는 통로를 만들어 주고 싶다는 생각입니다.

    또한, 의회에서는 지난 2022년도에 이천시 청소년 교육 혁신 연구회를 구성하고 청소년 인프라 구축 용역을 완료해 발굴된 아이디어를 시책에 반영토록 했습니다.

     

    특히 이천시가 하이닉스라는 반도체 기업이 위치하고 있는 만큼 청소년을 위한 반도체 연계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하는 방안도 모색하겠습니다.

     

    질의 : 갑진년(청룡의 해)를 맞이하여 이천시민께 전하고 싶은 말씀 있으시면 한마디 해주세요.

    답변 : 추운 한 겨울 날씨지만 시민 여러분의 마음만큼은 따뜻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천시의회는 앞으로도 소통과 실천을 통해 경기도를 넘어 전국에 모범이 되는 의회로, 이천시와 이천시민을 위한 의회가 되겠다는 말씀드립니다.

    올 7월이면 제8대 이천시의회의 후반기가 시작됩니다.

     

    ‘소통하는 공감의회, 행동하는 열린의회’라는 슬로건으로 전반기 2년은 주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문제를 발굴했다면 이제 남은 후반기에는 행동으로 결실을 맺겠습니다.

    아울러,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역동적인 의회, 나아가 더 나은 이천시로의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올 한 해도 이천시의회에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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