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장 이재준)가 블랙아이스(도로결빙)에 대비해 13일 저녁 도로에 제설제를 살포했다.
수원시는 제설 장비 111대, 인력 241명을 투입해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도로에 제설제 총 302t을 살포했다. 13일 오후 9시 기준 수원 지역 적설량은 0.5㎝이다.
![[크기변환]사진1)수원시, 블랙아이스 대비해 도로에 제설제 살포.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12/20251214021022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8se9.jpg)
지속해서 도로를 순찰한 후 14일 0시 이후 제설제 추가 살포를 검토할 예정이다.
![[크기변환]사진2)수원시, 블랙아이스 대비해 도로에 제설제 살포.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12/20251214021032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ngv8.jpg)
수원시는 폭설 시 신속한 차량 우회·통제가 이뤄지도록 경찰과 협의를 완료했고, 고가차도 등 제설 취약 구간에는 제설제 살포 횟수를 늘렸다. 또 결빙·정체 구간이 발생해 제설차 진입이 어려워지면 경찰과 협조해 역방향으로 진입하기로 했다.
![[크기변환]사진3)수원시, 블랙아이스 대비해 도로에 제설제 살포.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12/20251214021042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dosu.jpg)
지자체 경계 도로에서도 신속하게 제설 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인근 지자체에 제설 협조 공문을 보내고, 제설 작업 구간을 협의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신속하게 제설 작업을 하겠다”며 “시민들께서는 내 집·점포 앞 눈 쓸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