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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평택호ㆍ남양호에 뱀장어 치어 5만 마리 방류

기사입력 2020.05.29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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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내수면 생태계복원 및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하여 지난 28일 관내 대단위 내수면인 평택호와 남양호에 뱀장어 치어 5만 마리를 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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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방류한 뱀장어는 전염병검사(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와 유전자검사(한국수산자원공단)에 합격판정을 받은 길이 10cm 이상의 우량종묘로 최근 2년간 뱀장어 치어의 높은 단가로 뱀장어 대신 쏘가리 및 참게 방류사업을 추진하였으나, 금년에는 뱀장어 치어 단가 하락으로 뱀장어 치어방류를 재개하게 되어 어업인들의 큰 기대와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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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뱀장어는 필리핀 근해에서 부화하여 우리나라 및 일본 등지의 내수면으로 거슬러 올라와 성장하고 산란을 위해 다시 바다로 내려가는 습성을 가지고 있으며, 판매단가가 높아 어민들이 선호하는 어종 중에 하나이다.

     

     시 관계자는“평택시 수산자원조성사업은‘98년부터 경기도와 공동으로 추진해오고 있으며, 어종 다양성 회복과 어민소득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도 어족자원보호를 위해 불법어업 행위에 대한 지도·단속을 병행 실시하는 등 강온 양면정책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축수산과에서는 친환경 어장조성을 위해 매년 100톤 규모의 폐어망 및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는 정화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해면·내수면 수생태계 및 수질환경 개선을 위하여 지속적인 시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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