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소속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이 13일, 기후환경에너지국과 산림환경연구소의 업무보고에서 덩굴류 확산 방지와 물향기수목원 개선 사업에 대해 철저한 추진을 당부했다.

이번 업무보고에서 이오수 의원은 칡과 가시박 등 덩굴류가 산림과 농작물에 미치는 심각한 피해를 지적하며, 2025년 덩굴류 제거 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강조했다. 또한, 물향기수목원의 시설 개선과 전동카트 운영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덩굴류 확산 방지, 체계적인 관리 필요

이오수 의원은 덩굴류의 확산 방지가 경기도의 중요한 환경 문제로 대두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칡, 가시박 등의 덩굴류가 산림과 농작물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2025년에는 체계적인 덩굴류 제거 사업과 관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정책숲가꾸기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효과적인 제거 작업을 추진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덩굴류 제거의 구체적인 면적과 추진 방식, 그리고 시군 및 관계 부서와의 협력을 통해 효과적인 제거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단기적인 제거 작업 외에도 덩굴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장기적인 관리계획과 지역 주민 및 민간단체의 참여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덩굴류 확산 방지에 대한 보다 종합적이고 지속 가능한 접근법을 요구하는 것이다.

물향기수목원 전동카트 운영 개선 요청

또한, 이 의원은 물향기수목원 개선 사업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하면서도, 전동카트 운영 일정에 대한 안내 부족을 지적했다. “전동카트 운영 팝업창이 추가된 점은 긍정적이나, 운영 일정이 구체적으로 안내되지 않아 방문객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며, 운영 일정에 대한 명확한 안내를 요구했다.

이 의원은 “2025년에는 전동카트 운영을 활성화하고, 이를 위한 추가적인 홍보와 편의시설 확충 계획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수목원의 이용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보강하고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도민 생활환경 개선과 산림 보전

이오수 의원은 마무리 발언에서 덩굴류 확산 방지와 물향기수목원 개선 사업이 도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산림의 가치 보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철저한 준비와 부서 간 협력을 통해 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며, 사업이 도민들의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지기 위한 협력과 실행력을 촉구했다.

이오수 의원은 덩굴류 확산 방지와 수목원 개선 사업을 2025년 경기도의 중요한 환경 정책으로 삼고, 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철저한 준비와 부서 간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향후 경기도의회와 관련 부서들이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도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자연환경을 보호하는 정책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