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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특집"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공공치과병원 설립 논의…“치매·고령자 위한 구강 돌봄…

기사입력 2025.07.2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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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더불어민주당·시흥3)이 고령자와 치매 환자 등 돌봄 취약계층을 위한 구강 건강 인프라 구축을 위해 치과의료 및 돌봄 단체들과 머리를 맞댔다. 특히 ‘경기도 공공치과병원’ 설립을 포함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두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실현 가능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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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의장은 지난 28일 경기도의회 의장실에서 김미숙 의원(더민주·군포3)과 함께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 스마일재단, 재단법인 돌봄과 미래, 한국노인복지중앙회 등 치과의료 및 돌봄 관련 단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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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치매 환자, 고령자, 장기요양 대상자 등 돌봄 대상자의 구강 건강이 삶의 질과 직결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구강 관리가 단순한 치료의 영역을 넘어 생존과 직결된 필수 의료로 인식되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 임지준 회장은 “공공치과병원은 단순한 의료 인프라가 아니라 고령사회를 대비한 돌봄 정책의 핵심 기반”이라며 “경기도가 공공치과병원 설립의 선도적 역할을 해 전국 확산의 시작점이 되어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진경 의장은 “치매와 고령 장애인을 위한 구강 돌봄의 중요성에 깊이 공감한다”며 “공공치과병원 설립 등 관련 인프라 구축에 대해 경기도 차원의 실현 가능성을 검토하고, 도의회에서 정책적 지원 방안을 적극 논의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간담회에 함께한 김미숙 의원도 “돌봄 현장의 절실한 요구를 도의회 차원에서 정책으로 연결해 나가야 한다”며, “의료 소외계층을 위한 구강돌봄 시스템 구축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경기도의 현실에서, 돌봄과 의료가 결합된 공공치과 의료정책의 필요성이 본격적으로 제기된 첫 사례로 평가된다. 참석 단체들은 향후 실무 협의체 구성을 통한 세부 정책 제안과 실행 로드맵 마련에도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경기도의회는 앞으로도 도내 치과의료 및 복지 단체들과 긴밀히 협의하여, 고령자 및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가능한 공공 구강돌봄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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