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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박상현 의원, 경기도 ‘맘대로 A+ 놀이터’...AI 넘어 사람과 경험 중심의…

기사입력 2026.09.29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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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2)은 23일 부천시 관계자, 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 및 키즈 헬스케어·스마트 육아 관련 전문가들과 원종동 키즈카페 조성 방향을 논의했다.

    원종동 키즈카페는 경기도의 ‘맘대로 A+ 놀이터 설치 지원’ 사업을 통해 도비를 지원받아 추진 중이며, AI·AR·VR 등 디지털 기술과 신체·역할놀이를 결합한 놀이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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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회의에서 박 의원은 원종동 키즈카페가 단순히 첨단기술을 체험하는 공간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AI 기술은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특정 장비나 시스템을 중심에 두기보다 아이와 부모가 직접 뛰고 놀며 관계를 형성하는 경험을 공간의 중심에 둬야 한다는 것이다.


    박 의원은 “2년 전 최첨단 기술도 지금은 낡아 보일 만큼 기술의 변화 속도가 빠르다”며 “시스템은 계속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하되 공간의 중심은 기술이 아니라 사람과 관계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AI가 아무리 많은 것을 설명해도 아이가 직접 보고, 만지고, 뛰어놀면서 얻는 경험까지 대신할 수는 없다”며 “AI를 보여주는 공간을 넘어 기술이 아이들의 실제 경험을 더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Beyond AI’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AI 카메라와 인터랙티브 기술, IoT 센서 등을 놀이에 활용해 아이들의 신체활동과 언어·소통, 사회성 등을 자연스럽게 살펴볼 수 있는 방안도 논의됐다.


    특히 특정 아이를 평가하거나 진단하는 공간이라는 인식을 주기보다 모든 아이와 부모가 편하게 찾는 놀이공간으로 운영하면서, 놀이 과정에서 발달이나 정서적 도움이 필요한 경우 이를 자연스럽게 발견해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상담과 부모교육·놀이코칭 등으로 연결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부모의 참여도 주요 방향으로 제시됐다. 아이를 맡겨두고 부모가 기다리는 공간이 아니라 부모가 20~30분이라도 아이와 함께 뛰고 웃으면서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그 경험을 가정의 놀이와 대화로 이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들자는 취지다.


    박 의원은 “도움이 필요한 아이만 찾아오는 곳이 아니라 모든 아이와 부모가 자연스럽게 찾고 함께 즐기는 공간이어야 한다”며 “놀이 속에서 아이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필요한 경우 상담과 지원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지역의 육아 거점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기술을 얼마나 많이 넣느냐보다 아이와 부모가 이곳에서 어떤 경험을 하고 어떤 추억을 만들어 가느냐가 더 중요하다”며 “원종동 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뛰고 웃으며 오래 찾는 동네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조성 단계부터 세심하게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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