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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도시공사] 2020년 노사파트너십 우수기업 벤치마킹 대상 사업장 선정 -경기티비종합뉴스-화성도시공사(HU공사, 사장 유효열)는 지난 28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노사발전재단이 주최하는 2020년 노사파트너십 우수기업 벤치마킹 워크숍이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공사는 2017년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을 취득한 이후 적극적인 상호 교류와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선진 노사문화 확립을 위해 힘써왔고, 이번‘2020년 노사파트너십 우수기업 벤치마킹 워크숍’의 노사문화 벤치마킹 기업으로서 선정되었다. 노사 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전국의 노사 대표 및 프로그램 관리 책임자, 실무자 20여 명은 28일 해양 레저의 메카인 화성 전곡항을 방문하여 마리나 계류시설에 대한 현장 견학 및 요트 체험 후 HU공사 본사(화성시 향남읍 소재)로 이동하여 화성도시공사의 노사 상생 협력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노사파트너십 우수기업이자 노사상생의 실천적 모델로서의 역할을 다한 공로를 인정받아 노사발전재단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기도 하였다. 화성도시공사 유효열 사장은 “이번 노사파트너십 우수사례 벤치마킹 워크숍에 우리 공사가 우수기업 벤치마킹 대상 사업장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건강한 노사관계 구축 및 확산을 위해 우리 공사는 더욱 노력하여 선진 노사문화를 가진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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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일자리재단 동두천 이전, 교통공사 양주시 이전 협력 약속 -경기티비종합뉴스-경기도는 동두천시·양주시와 경기도일자리재단 및 경기교통공사 주사무소의 원활한 이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최용덕 동두천시장, 이홍구 경기도일자리재단 이사장, 조학수 양주 부시장은 30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일자리재단 및 경기교통공사 입지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에 공동 서명했다. 협약식에는 정성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명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장, 박재만 예산결산위원장, 이원웅·유광혁·김동철·박태희 도의원 등이 함께 했다. 도는 지역 간 균형발전과 북부지역 및 접경지역 등에 부족한 행정인프라 구축을 위해 최근 시․군 공모를 통해 경기도일자리재단 및 경기교통공사의 새로운 보금자리로 동두천시와 양주시를 선정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2개 기관의 이전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동두천시와 양주시는 2개 기관 관련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도는 두 기관이 이전하면 인구유입으로 도시활력이 증진되고, 방문객 증가로 관광 및 주변 상권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일자리재단의 동두천시 이전으로 북부지역 일자리 정책이 확대되고 의정부시의 여성능력개발본부와 연계한 일자리 콘트롤타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교통공사 역시 양주시에 입주하면 북부권역 교통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명 지사는 “공공기관 이전은 경기 남북 간 균형발전, 공평한 세상을 위한 경기도의 작은 노력”이라며 “균형발전이라는 목적을 충실히 달성하기 위해 공공기관 소속직원들이 해당지역으로 생계 또는 생활권을 옮기는 게 바람직하기 때문에 관사제공을 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직원들 입장에서는 갑자기 본거지를 이전하는 데 고통이 클 수 있으므로 빠른 시간에 이전을 마무리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일자리재단 유치로 시민들이 엄청 좋아하고 환호하고 있다”면서 “일자리재단에 대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위해 조례를 만들고 있다. 일자리재단 직원들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홍구 경기도일자리재단 이사장은 “일자리재단이 경기남부와 북부 균형발전이라는 정책적 대의에 참여하게 돼서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순조로운 재단 이전을 위해 노사공동협의체를 구성했다. 동두천시와 함께 협력해 직원들이 편하게 이전할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하겠다”라고 말했다. 조학수 양주 부시장은 “국가기관이나 공공기관이 적은 양주시 입장에서 경기도교통공사의 양주시 입주는 시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교통공사가 조기에 정착하고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협조하고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취업·교육훈련 지원과 일자리 정책 연구 등을 담당하는 경기도일자리재단은 2016년 설립됐으며, 현재 부천시 옛 원미구청 건물 3층에 위치하고 있다. 경기도 공공버스 등 경기도 대중교통 체계를 통합 관리할 경기교통공사는 상반기 설립협의가 완료된 기관으로 올해 안에 정식 사무실을 개소할 예정이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12일에는 양평군(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22일에는 여주시(경기도사회서비스원), 26일에는 김포시(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와 도 공공기관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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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화성호의 미래를 담은 2020 화성호 전국 드론 영상․사진 공모전’ 수상작 발표 -경기티비종합뉴스-화성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드론산업협회가 주관하는 ‘2020 화성호 전국 드론 영상․사진 공모전(이하 공모전)의 수상작 30작품이 선정됐다. ‘드론, 화성의 미래를 담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전은 올해 2회를 맞이해 영상 분야가 추가되고, 특별상이 신설돼 작년 10개 작품보다 수상작이 대폭 늘어났다. 화성시는 10월 30일 오후, 사진 10점, 영상 10편, 특별상 10점(편)등 총 30작품을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 대상에는 ‘화성호 일출(사진, 정병규)’, ‘생명의 땅, 풍요의 땅, 행복의 땅, 화성호(영상, 정백호)’, 최우수상에는 ‘하루가 시작되는 곳(사진, 추진숙)’,‘화성호 디스커버리(영상, 채성미)’뽑혔다. 그 외 사진과 영상 두 분야별 우수상 세 작품, 입선 다섯 작품, 특별상은 상훈 구분 없이 열 명이 선정 되었다. 특별상은 사진과 영상 분야 수상에는 아쉽게 탈락했지만, 화성호의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노력한 참가자들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시상한다. 이번 공모전에는 사진 123점, 영상 62편이 접수되었으며, 마치 새가 하늘에서 화성호를 바라보듯 촬영한 작품들은 우리가 평지에서는 볼 수 없는 완전히 새로운 시각에서 화성호를 그려냈다. 당선작은 (사)한국드론산업협회 홈페이지(http://kdrone.org) 또는 화성시 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은 이번 공모전에 대해 “코로나-19 팬데믹 현상을 통해, 사람과 자연의 공존이 얼마나 중요한지 우리 모두가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화성호의 아름다움을 다음 세대에게도 전해줘야 한다는 보전 공감대가 널리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수상작들은 다가오는 11월 중부터 12월 초까지 화성시청, 병점역, 동탄역 에서 전시되어, 화성호의 생태 가치를 홍보할 예정이다. 영상 분야 수상작은 유튜브 ‘화성호TV’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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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재명 “지역화폐, 소비자도 혜택보고 동네상권·국가경제도 살리는 일거삼득의 길 -경기티비종합뉴스-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0일 “지역화폐를 사용하는 것은 소비자도 혜택을 받고 동네상권도 살리고 국가경제도 살리는 일거삼득의 길”이라며 도민들의 보다 적극적인 소비를 당부했다. 이재명 지사는 30일 오후 의정부제일시장을 찾아 ‘경기도지사와 함께하는 소비지원금 탐구생활’이라는 주제로 열린 경기지역화폐 이용 활성화 토크콘서트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 탤런트 박원숙, 지역화폐를 이용하고 있는 청년, 주부, 소상공인 등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나에게 지역화폐란? ▲지역화폐로 찾은 골목의 재발견&알뜰소비 ▲소비지원금(한정판 지역화폐) 사용계획 ▲지역화폐에 바라는 점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며 지역화폐 활성화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서민이 잘사는 나라가 제일 잘사는 나라다. 대한민국 빚이 제일 적은 나라이지만 동시에 국민들 빚은 제일 많다”며 “이제 정부에서 개인 가계지원도 해주고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매출로 연결돼 경제가 팽팽 잘 도는 나라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사회가 기술도 교육수준도 노동역량도 다 뛰어난데 경제가 어려운 것은 돈이 쌓여 순환이 되지 않기 때문”이라면서 “대형매장이나 백화점에서만 돈을 쓰면 그렇지만, 지역화폐를 이용해 골목에서 쓰면 돈이 순환이 될 수 있다. 이것이 영세 자영업자도 살리고 지역 상권도 살리고 우리 경제도 살리는 길”이라고 지역화폐의 경제 선순환 효과를 강조했다. 특히 이 지사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경기지역화폐를 이용한 재난기본소득을 보도한 사실을 언급하며 “지역화폐는 전 세계가 벤치마킹하는 훌륭한 제도이고 모범적인 새로운 정책이다. 도민들께서 많이 써주셔서 본인도 혜택보고, 동네도 살리고 대한민국 경제 살리는 일거 삼득·사득의 효과를 누리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참석자들 역시 이 지사가 강조한 지역화폐의 유용성에 적극 공감하며 보다 많은 도민들이 지역화폐의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이 지사는 이어 참석자들과 함께 의정부제일시장과 주변의 지역화폐 가맹점을 방문, 지역화폐로 물건을 구입하는 소비캠페인을 진행하며 ‘소비지원금(한정판 지역화폐)’의 장점을 홍보했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소비지원금(한정판 지역화폐)’은 20만원 충전으로 기존 10% 인센티브와 함께 15%에 해당하는 추가 소비지원금 등 역대 최고 수준의 혜택을 제공하는 경기도의 경제방역정책이다. 당초 소비지원금 혜택을 받으려면 9월 18일 이후 사용액 기준으로 11월 17일까지 최소 20만원을 경기지역화폐로 소비해야 했지만, 보다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현재 기간연장을 검토 중에 있다. 현재 경기도 집계에 따르면 9월 18일 이후 10월 29일까지 36만9천명이 경기지역화폐 회원으로 신규 가입했으며, 이 기간 동안 총 4,426억 원의 충전이 이뤄졌다. 사용금액은 4,523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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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평택시 문화협력사업 『“한국의 근현대 역사를 담은 소리”를 보여주다.』 -경기티비종합뉴스-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 헌)과 평택시(시장 정장선)은 2020년 10월30일 「평택 한국근현대음악관」을 선보인다. 경기문화재단의 공공예술은 경기도 31개 시군의 지역문화를 바탕으로 ‘공간’, ‘전시’, ‘작가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평택 한국근현대음악관 조성은 2020년 ‘공간’과 ‘전시’를 결합한 문화협력사업이다. 평택 한국근현대음악관은 경기문화재단과 평택시가 지역의 문화를 확장하는 협력사업으로 함께 협력하여 만든 문화복합공간으로 평택 지역문화 콘텐츠인 ‘평택 소리’를 담아냈다. 평택의 ‘소리’는 우리 민족음악의 역사성과 현재를 담고 있는 경기도의 대표 지역문화이다. 평택 한국근현대음악관을 통해 ‘한국 소리의 본고장’이라는 평택시만의 지역문화 정체성을 확립하고 경기남부의 문화예술 거점으로 자리매김 하고자 한다. 한국근현대음악관 관계자는 “음악은 사람들의 삶과 기억 그리고 이념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말한다. 평택 한국근현대음악관은 근대부터 이어진 한국 역사의 흐름 속에서 변화해온 우리의 모습, 우리음악을 보여준다. 경기문화재단은 전시 공간, 공연장을 기획하고 조성하였으며, 평택시는 한국민족음악에 대한 콘텐츠를 활용하여 기획전과 상설전시를 운영한다. 한국근현대음악관은 한국음악의 세계화 속에서 우리음악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대한민국의 소리문화에 대한 대외적인 홍보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교육 현장의 중심지가 될 것이다. 더 나아가 한국근현대음악의 역사와 현재를 이어주는 가교로서 미래세대에게 한국의 소리를 소개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 경기문화재단의 공간 기획의 핵심은 자연과 어우러진 공간, 머물고 싶은 공간, 지역문화를 보여주는 공간이다. ‘자연과 어우러진 공간’은 한국근현대음악관을 찾는 도민과 지역민들에게 어떠한 공간에서도 ‘평택호’를 바라볼 수 있는 경관성을 확보하였다. 기존 앞마당의 답답한 조경공간을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하여 방문객은 야외공간에서 평택호를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고 거닐 수 있다. 3층 소리홀에서도 ‘평택호’를 시원하게 바라볼 수 있도록 프레임이 없는 창호를 사용하여 머무는 사람들에게 시각적 장애물이 없는 공간을 선사하였다. 전면유리 창을 통해 들어오는 빛이 소리홀을 감싸 따스하고 환한 느낌을 준다. 창 너머의 평택호는 무대커튼에 있는 작품과 어우러져 그 자체로 무대의 배경이 되고 한국근현대음악관의 또 다른 뷰포인트가 될 것이다. ‘머물고 싶은 공간’을 위해 자연채광이 들어오는 창호 틀 앞에 간섭조명을 설치하였으며, 공간 곳곳에 스며드는 빛은 격자구조물을 통해 다양한 모양이 보이도록 하였다. 관람객은 전시를 관람과 소규모 공연장에서 삶의 여유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지역문화를 보여주는 공간’의 핵심은 3층 소리홀 전체를 가로지르는 구조물이다. 이 구조물은 ‘평택소리’ 중 해금연주를 연상하며 기획하였다. 구조물의 전체적인 모양은 해금의 형태를 현대적으로 해석하였으며, 막혀있는 벽이 아닌 열린 격자모양 벽은 어느 시점에서 봐도 입체적으로 보이게 하며 독특한 공간구획과 개방감을 주는 건축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 ‘소리’라는 청각적 문화콘텐츠를 시각적으로 표현하여, 공연장의 청각과 전시장의 시각적 요소를 동시에 즐길 수 있게 하였다. 원형구조물의 안쪽 동선을 따라 걸으면 기획전을 관람하고, 바깥쪽 동선을 따르면 상설전을 관람하게 되는 독창적인 전시공간을 경험할 수 있다. 한국근현대음악관에는 두 명의 현대미술작가 작품이 공간 안에 자연스럽게 녹아있다. 장태영 작가는 다양한 공공미술을 통해 현대미술이 삶속에 녹아드는 프로젝트 작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평택 한국근현대음악관에는 공연장의 커튼을 이용하여 창밖의 평택호가 담긴 현대 산수화를 제작하였다. 무대 공연자를 가리기 위한 암막커튼이 아닌 공간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지게 하는 작품을 설치한 것이다. 작가는 음악의 선율 같은 추상적인 선은 수묵화의 터치처럼 스며들 듯 번져나가며 평택호와 한 폭의 풍경을 선사한다. 건물 벽면에 설치된 프로젝트 그룹 갤러리 집(변내리 외)은 건물 외벽을 활용하여 ‘평택 소리’를 시각화하였다. 춤을 추는 인물을 현대적 감각으로 추상화하였으며, 한 가닥의 불빛이 점점 확장하여 전체를 이루는 조명 시스템을 적용하였다. 낮에는 단순한 건물외벽이지만, 어둠이 내려앉는 밤에는 평택호 수면과 함께 움직이는 키네틱 아트 작품이 펼쳐진다. 평택 한국근현대음악관을 찾는 모든 이는 전시, 공연, 자료열람을 한 공간에서 할 수 있으며, 한국근현대음악관 다양한 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평택호의 사계절을 감상하며 잠시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휴식을 얻을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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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도시공사] HU공사, 실내 공공체육시설 11월부터 이용 시간 확대 운영 -경기티비종합뉴스-화성도시공사(HU공사, 사장 유효열) 실내 공공체육시설이 11월부터 이용 시간을 2부제(10:00~12:00, 14:00~16:00)에서 4부제(06:30~08:30, 10:00~12:00, 14:00~16:00, 18:30~21:30)로 확대 운영한다. 이는 최근 위드 코로나 시기 도래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으로 자리 잡으면서 시민들의 피로감이 증가하여 코로나 블루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하고,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보장하고자 하는 HU공사의 선제적·적극적 조치로 해석될 수 있다. 공공 실내체육시설은 2부제(10:00~12:00, 14:00~16:00)로 이용 가능하였으나, 11월부터는 4부제(06:30~08:30, 10:00~12:00, 14:00~16:00, 18:30~21:30)로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을 하지 않는 시간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방역소독을 실시하여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HU공사는 지난 14일부터 실내체육시설을 부분 재개관 하였다. 이용대상은 화성시민과 화성시 관내 직장인이며, 수영장 및 헬스장, 다목적체육관 등 실내체육시설 대해 시설 이용자의 50% 이내로 인원이 제한되고 일일 입장으로만 운영된다. 향후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단계에 따라 강습 프로그램 시행 등 실내체육시설 운영을 점진적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실내체육시설 확대 운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화성도시공사 홈페이지(https://www.hsuco.or.kr/sports/bongda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화성도시공사 스포츠사업처장은 “안전한 체육시설 운영을 위해 시설 방역과 소독에 철저를 기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체육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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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담조직 구성 등 디지털성범죄 피해지원 사업 본격 착수 -경기티비종합뉴스-경기도가 디지털성범죄 피해자를 위한 피해 상담, 디지털 기록 삭제 지원, 유포 모니터링 등을 전담하는 조직을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디지털성범죄 피해지원 사업에 착수했다. 이순늠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28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난 6월 ‘디지털성범죄 대응 추진단’ 발족을 시작으로 약 4개월 간 신속하게 디지털성범죄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면서 경기도 디지털성범죄 대응사업 추진 경과에 대해 설명했다. 이 국장은 먼저 지난 26일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내에 디지털성범죄 피해 지원과 관련한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전담조직은 초기상담 및 삭제 지원, 유포 모니터링 등을 실시하는 한편 수사·법률·전문상담·긴급생활지원 등 관련 기관 및 자원과 피해자를 연계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경기도는 이 전담조직을 내년 초 ‘경기도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로 확대할 계획이다. 도는 인력을 확대하고 보다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춰 효과적으로 피해자를 지원하고 추가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방침이다. 이 국장은 이어 디지털성범죄 근절 활동에 높은 의지를 갖고 있는 12명의 도민을 선발해 경기도 디지털성범죄 대응감시단을 27일 발족했다며 소정의 역량강화 교육을 이수한 후 포털·SNS 상에서의 디지털성범죄 모니터링 활동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도는 지난 9월부터 각종 영상미디어를 통해 디지털성범죄 피해자에 대한 지원책을 홍보하는 한편 디지털성범죄 근절 사이버 교육 콘텐츠를 제작해 11월부터 경기도 공직자와 공공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디지털성범죄 예방 및 근절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이 국장은 이날 디지털성범죄 근절 방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제보 등 다양한 경로로 사건을 수집한 결과 범죄의 양상이 매우 다양해지고 일상 깊숙한 곳까지 침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국장은 “예를 들어 일견 평범해 보이는 모 온라인 커뮤니티의 특정 게시판 유저들이 디지털성범죄가 난무하는 오픈채팅방을 운영했다”고 말했다. 확보된 물증에 따르면 해당 채팅방에서는 수간·수인물과 같이 비인격적인 콘텐츠와 아동 또는 교복 차림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하는 콘텐츠까지 짧은 기간 새 740여 건의 음란물 및 불법 성착취물이 공공연하게 유포되고 있었다. 특히 잘 알려진 인물들의 사진을 의도적으로 합성해 공유하는 등 피해자의 존엄을 훼손하는 성적 대상화와 희롱 행위가 마구잡이로 자행되고 있었는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성별과 여야 불문 전·현직 정치인과 유명인사, 그리고 그 가족까지 포함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기도는 해당 사례를 비롯해 지금까지 수집된 각종 증거들의 위법 소지가 높다고 판단, 지체 없이 수사 기관에 수사를 의뢰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심각성과 상습성, 확산가능성 등 사안의 특성에 따라 유포 모니터링 및 삭제 지원, 채증 등에도 착수하기로 했다. 이 국장은 “경기도는 성착취물의 확산을 차단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며 분별없이 자행되는 범죄행위를 위축시키는 데에 주어진 자원을 모두 동원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디지털성범죄의 피해를 입거나 해당 범죄행위를 목격하게 될 경우 반드시 신고하고, 주변에 피해가 발생할 경우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갈 공적 체계가 열려 있음을 피해자가 인지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 디지털성범죄 피해 신고는 카카오채널(031cut) 및 이메일(031cut@gfwri.kr)로 연중 상시 가능하며, 전화상담(031-220-3970) 및 방문상담 접수는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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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하반기 뉴스검색 제휴 심사 결과' 발표 -경기티비종합뉴스-◇세계 최초 가치있는 기사와 알찬정보가 있는 기사를 분야별 데이터베이스화 한 ‘알찬정보Zone’ 세계 최초로 가치있는 기사와 알찬정보가 있는 기사를 각 분야별로 데이터베이스화 한 ‘알찬정보Zone’이 운영되는 포털사이트 뉴스전문포털(www.NewPotal.com)의 포털뉴스제휴평가위원회(이하 포털뉴스제휴평가위)는 지난 2020년 5월 11일부터 2020년 7월 31일까지 진행된 '2020년 하반기 뉴스검색제휴' 입점 신청 매체에 대한 심사평가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포털뉴스제휴평가위, '포털뉴스제휴 심사평가위원회의' 개최 뉴스전문포털의 뉴스검색 제휴 및 뉴스탠스 제휴 심사를 담당하는 포털뉴스제휴평가위(심사평가위원장 이치수, 현 세계청년리더총연맹(WFPL) 상임고문 겸 국제정책연구원 이사장)는 최근 2020 하반기 뉴스검색 제휴 등 심사평가와 관련하여 각 분야 전문위원들이 포함된 ‘포털뉴스제휴 심사평가위원회의’를 개최했다. ◇뉴스검색 제휴 입점은 70점 이상, 뉴스탠스 제휴 입점은 80점 이상 되어야 뉴스검색 제휴는 심사규정 '제18조 뉴스검색 제휴 입점 심사 및 평가' 기준에 따라 정률평가(10점), 정성평가(80점), 공익요소(10점)의 총합인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합계 점수가 70점 이상인 경우에 한하여 입점이 가능하다. 뉴스탠스 제휴는 심사규정 ‘제17조 뉴스탠스 제휴 입점 적용 평가 기준’에 의거하여 합계 점수가 80점 이상인 경우에 한하여 입점이 가능하다. 특히 가치있는 기사 및 알찬 정보가 있는 기사를 많이 생산한 매체는 뉴스탠스 제휴 입점 심사 평가에서 가산점이 주어진다. ◇신청 624개 매체 중 ‘뉴스검색 제휴 23개 매체, 뉴스탠스 제휴 8개 매체’ 입점 확정 포털뉴스제휴평가위는 지난 2020년 5월 11일부터 2020년 7월 31일까지 뉴스검색 제휴 및 뉴스탠스 제휴를 희망하는 언론사의 제휴 신청을 받았다. ‘2020년 하반기 뉴스검색제휴 및 뉴스탠스 제휴’ 입점 신청에는 624개 매체가 신청했으며, 이중 정량평가를 통과한 571개 매체를 대상으로 약 5개월에 걸친 각 분야별 전문 심사위원들의 심사가 진행됐다. 포털뉴스제휴평가위는 이날 뉴스검색제휴 심사규정과 알찬정보Zone운영규정을 최종 통과한 뉴스검색 제휴 신청 23개 매체, 뉴스탠스 제휴 심사규정을 모두 통과한 뉴스탠스 제휴 신청 8개 매체의 입점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뉴스검색 제휴 패널티 누적 9 매체, 뉴스탠스 제휴 패널티 누적 4개 매체’ 계약 해지 예정 포털뉴스제휴평가위는 포털의 공익적 기능을 활성화하고 저널리즘의 품격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이번 심사에서는 심사규정을 엄격히 적용했다고 밝혔다. 각각의 심사규정에 따르면, 뉴스검색 제휴 심사규정 '제24조 위반행위(Violate Behavior)에 따른 처분'에서 △패널티 누적점수: 5점 이하 △패널티 누적점수: 5점 이상 ~ 9점 이하 △패널티 누적점수: 10점 이상 등 총 3개항을 규정하고 있다. 또한 위반행위에 따른 패널티 누적점수가 상반기 또는 하반기에 10점 이상인 경우 즉시 서비스 중지 또는 사안에 따라 계약이 해지되며 이 경우 해당 매체는 1년간 '뉴스검색 제휴' 입점 신청 할 수 없다. 포털뉴스제휴평가위는 지난 2020년 1월 1일부터 2020년 9월 30일까지 뉴스검색 제휴 입점 매체와 뉴스탠스 제휴 입점 매체의 규정 위반행위를 조사했다. 그 결과 뉴스검색 제휴 매체 중 패널티 누적점수가 7점 이상인 15개 언론사를 적발하고 이후에도 시정조치를 하지 않은 9개 매체는 재평가를 결정했다. 재평가 결과에 따라 특별한 경우가 없는 한 9개 언론사와의 서비스 계약은 해지될 예정이다. 또한 포털뉴스제휴평가위는 뉴스탠스 제휴 입점 매체 중 패널티 누적점수가 7점 이상인 11개 언론사를 적발하고 이후에도 시정조치를 하지 않은 4개 언론사는 재평가를 결정했다. 재평가 결과에 따라 이들 4개 언론사와의 서비스 계약은 해지될 예정이다. “독자적인 ‘뉴스검색 제휴 심사규정’을 마련하고 공개하여 심사를 통해서 입점할 수 있는 포털은 뉴스전문포털, 네이버, 카카오 3곳 뿐이다” 이번 심사를 담당한 이치수 심사평가위원장은 “우리나라에는 현재 다양한 많은 포털이 있지만, 독자적인 ‘뉴스검색제휴 심사규정’을 마련하고 이를 공개하여 그 심사규정에 따라 심사를 통해서 입점할 수 있는 포털사이트는 뉴스전문포털, 네이버, 다음(카카오) 단 3곳뿐”이라면서 “특히 뉴스전문포털의 입점 심사가 보다 엄격히 적용되는 것은 포털의 공익적 기능을 살리고 저널리즘의 품격을 향상시켜 언론이 사회적 공기(公器)로써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최초 ‘입점 매체 참여형 NP튜브 레이아웃’ 구축 이 심사평가위원장은 이어 “뉴스전문포털은 언론이 서로 상생할 수 방안 중 하나로 국내 최초로 입점 매체들의 제안을 받아들여 국내 최초 입점 매체 참여형 ‘NP튜브 레이아웃’을 구축했다”면서 “그동안 좋은 아이디어를 제공해 준 언론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 심사평가위원장은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산업 전 분야가 어려움에 처해 있는 가운데, 하반기뉴스검색 제휴 신청에는 상당히 많은 언론 매체들이 참여했다”면서, “하지만 뉴스전문포털이 추구하는 가치에 따라 엄정하게 심사평가가 진행되는 만큼 이번에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한 언론사들은 조금 더 노력하여 다시 도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뉴스검색제휴 심사규정, 뉴스탠스 심사규정 및 알찬정보Zone운영규정 등은 뉴스전문포털 홈페이지(www.NewPotal.com)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2020년 하반기 뉴스검색제휴 심사 및 평가 결과는 신청매체 별 이메일로 통보된다. 또한 입점제휴를 신청한 매체별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뉴스전문포털 검색서비스에 반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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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머크, 평택에 OLED소재·LCD테스트셀 제조 250억원 투자 -경기티비종합뉴스-352년 역사를 가진 세계적인 과학기술기업이자, 제약, 생명과학 및 전자 재료 분야 선도기업인 머크가 경기도 포승 국가산업단지 내 차세대 OLED 발광소재와 LCD테스트셀 제조시설 설립을 위해 25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이용철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김우규 머크퍼포먼스머티리얼즈(주) 대표, 이종호 평택시 부시장은 28일 평택 머크 평택공장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도내 기업 및 학교와 상생협력을 다짐했다. 머크는 평택 포승국가산업단지 2002년 LCD용 액정 부문 첫 공장을 준공한 이후 국내·외 주요 디스플레이 기업에 액정을 제공해 오던 중, 2015년 OLED소재 개발연구를 위한 연구소를 설립하고, 이번에 제품 상용화를 위해 추가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협약으로 머크는 약 250억원을 투자해 기존 공장의 일부를 활용해 지금까지 독일에서 제조해 오던 OLED발광다이오드를 포승공장에서 제조해 국내 주요 OLED 완성품 고객사에 공급하게 된다. 특히 OLED 발광다이오드는 정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본계획의 기반인 소·부·장 특별법에서 규정하는 품목의 핵심 소재로, 일본 수출규제와 코로나19 등 대내외 환경 변화를 반영한 정부의 글로벌 공급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그동안 일본에서 제조해 수출해 오던 LCD 테스트셀이 일본정부의 수출규제로 해외수출에 어려움을 겪게 되자 한국으로 제조시설을 이전해 아시아수출 기지역할을 하게 됐다. 머크 그룹은 1668년 독일 담스타트에 설립됐으며, 의학, 화학 분야에서 약 22조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글로벌 우량기업이다. 한국 머크는 1989년 진출했으며 1,200명 가량의 직원을 두고, 평택과 안성 등 공장에서 디스 플레이 및 반도체 전자재료 연구와 생산시설을 운영 중이다. 이용철 부지사는 협약식에서 “OLED산업은 한국이 전 세계를 주도하는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머크의 투자결정으로 그 위상이 재확인되는 것이며, 도내 기업·대학 등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머크 이사회 임원이자 퍼포먼스 머티리얼즈 비즈니스 CEO인 카이 베크만은 “머크가 평택에서 최첨단 OLED 소재를 생산하기 위해 250억원(약 2,000 만 유로)규모의 신규 투자를 발표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머크는 한국의 디스플레이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싶다”며 “평택 공장에서 생산되는 최신 OLED 소재는 한국고객사를 위한 신속한 공급망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김우규 머크퍼포먼스머티리얼즈(주) 대표 대표는 “경기도에서 투자를 확대해 OLED 산업 대형 고객사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경기도는 머크의 주요 고객사는 물론, 혁신적인 생산에 유리한 입지와, 우수한 인력이 있고 훌륭한 중소기업과 대학이 있어서 투자처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도는 이번 투자유치를 위해 지난해부터 평택시와 함께 머크 독일 본사와 한국법인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 투자계획을 파악하고 협력방안을 도출해 냈다. 특히 OLED분야 연구를 위해 경기도내 학교 및 기업과 협업 기회를 찾고,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한 교육을 통해 지역 내 인재 육성에 협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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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경기도박물관에 유욱재⋅유순재씨 (기계유씨 자산공파 종중), 백자청화지석, 인장, 출토복식 등 300여점 기증 -경기티비종합뉴스-경기도박물관(관장 김성환)은 유욱재⋅유순재씨(기계유씨 자산공파 종중)로부터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4차례에 걸쳐 총 300여점에 이르는 유물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기증유물에는 유직기의 백자청화묘지명, 인장, 출토복식 등 출토유물과 유직기, 유언집 교지 등 집안에서 대대로 보관하여 오던 고문서와 고서류 등이 포함되어 있다. 기계유씨 자산공파 종중은 유직기(兪直基, 1694~1768)와 아들 유언집, 유언호 등의 문신을 배출한 조선 후기 안성지역의 대표적인 사대부 가문이다. 유직기는 사헌부감찰과 평양부사를 지내고 한성부좌윤에 증직되었으며, 조선후기 대표적인 유학서인 『대동가언선행大東嘉言善行』을 저술하였다. 유언집(兪彦集, 1714~1783)은 유직기의 첫째 아들로 학문이 뛰어났으나 끝내 벼슬길을 마다한 산림학자로 이름이 높았으며, 그의 동생 유언호(兪彦鎬, 1730 ~ 1796)는 왕세손이던 정조를 보필하였던 인물로, 규장각직제학, 평안감사를 거쳐 1787년 우의정에 올랐다. 기증받은 유물 중에는 유직기와 그의 부인 경주김씨의 백자청화묘지명을 비롯하여 그의 후손인 상주(常柱), 경환(褧煥), 치우(致友) 등 5명의 묘지명이 있다. 보통 지석이라고 불리는 것으로, 무덤 안에 묻힌 사람의 이름, 태어나고 죽은 날, 아내와 자손 등을 포함한 가계, 주요 행적 등을 적어 무덤 안이나 혹은 그 주변에 묻는다. 이러한 풍습은 조선시대 상장례 문화에서 조상에게 예를 다하고자 하는 자손들의 효심과도 맞닿아 있다. 이번에 기증된 묘지명으로 유직기와 그 후손들의 기본적인 인적 사항은 물론 생애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백자에 푸른색으로 글씨를 쓰고 고온에서 구워낸 네모반듯한 청화백자부터 바탕흙에 백토를 바르고 짙푸른색 글씨로 쓰여진 비정형의 묘지명까지 그 형태가 다양하여 조선 후기 시기와 지역에 따른 묘지명의 제작 특성과 변화 양상도 살펴볼 수 있는 귀한 자료로 평가된다. 유직기 부부합장묘에서 수습된 복식은 모두 157건으로, 18세기 중후반 사대부가의 다양한 종류와 특징을 확인할 수 있는 복식 자료이다. 유직기 묘에서는 유학자의 상징적 의복인 심의 일습(심의, 복건, 대대, 운혜)과 단령, 대창의, 중치막, 소창의, 저고리, 바지 등 모두 76건의 복식이 출토되었다. 이중 특히 주목되는 유물은 난삼(襴衫)이다. 난삼은 예복의 일종으로 영조 대에는 생원, 진사시험에 합격하여 합격증서를 받을 때 난삼을 착용하도록 하였다는 기록이 있는데, 실물로 전해지는 유물이 거의 없었다. 이번에 난삼이 출토되어 원형 파악이 가능해졌고, 형태와 재질, 색상 등 세부 특징을 알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복식사적으로 그 가치가 매우 크다. 유직기의 부인 경주김씨(1694~1784)는 김유경의 딸로 91세까지 장수하였는데, 『일성록』에 따르면 1783년 정조 임금이 “나이가 90이 된다는 것은 드물고 기이한 일로 나이 많은 분을 존숭하여야 한다. 옷감[衣資]과 음식물을 원래의 세찬 외에 넉넉히 하여 즉시 실어보내고.... 지방관으로 하여금 문안하게 하라.”는 기록이 있어, 당시 90세가 된 유언호의 노모인 정부인 김씨를 각별히 챙긴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까닭인지 부인의 묘에서는 여러 종류의 무늬 있는 비단옷이 확인되었다. 기증자 유순재씨는 “선대의 유물을 기증하게 된 것은 개인이 소장하는 것보다 박물관에서 전문적으로 관리하고 연구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은 마음에서이다. 기증하는 유물들이 보존처리가 되어 전시되었으면 좋겠고, 연구가 이루어져 그 가치가 널리 알려졌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환 경기도박물관장은 “이번 유직기 후손분들의 기증은 경기도 대표 사대부 가문에서 소장유물을 기증해주신 것으로 기꺼이 기증을 결심해 주신 기증자분들께 감사하다.” 며, “앞으로도 우리 박물관은 경기도의 문화유산을 지키는 일에 앞장을 서 경기도의 대표 박물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박물관에서는 소중한 유물을 기꺼이 기증해주신 기증자의 정신과 그 뜻을 높이 기리기 위하여 감사패를 기증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기증유물은 보존처리 중에 있으며, 이를 마치는 대로 도민들에게 공개하여 그 가치를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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